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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의, 목회자 경제안전망 깊이 논의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6-01-27 1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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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2026년 목사안수자 추천
  • 웨슬리 유적지 탐방 추진하기로


[정론타임즈=이상섭]

     회무진행 감독회장 

     기도회인도 백종준감독(충북연회)


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 제36회 총회 제7차 감독회의가 지난 1월 22일(목) 오후 4시부터 대전에서 열렸다. 충북연회(백종준 감독)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감독회의에는 연회 사업으로 해외 출장 중인 중앙연회 김종필 감독과 충청연회 박인호 감독이 불참한 가운데 김정석 감독회장과 10개 연회 감독들이 함께했다. 미주자치연회 권덕이 감독은 화상(줌)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감독회의는 백종준 감독(충북연회)의 인도로 기도회를 마친 후 곧바로 본부 각 국의 업무보고를 받고 정회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본회의로 속개해 ▲2026년 중점사업목사안수자(2024~2026년) 영국 웨슬리 유적지 순례 국제회의 참석 일정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저녁식사 직전에 목원대 이사장 이철 감독과 총장 이희학 목사가 회의장을 찾아 인사했다. 


우선 선교국 황병배 총무는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관해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해외선교사들의 4대 사회안전망 구축 △선교국 산하 법인설립 완료기도와 전도운동 본격화해외선교사 3대 의무 시행 및 재산 관리/이양 모델 보급서부연회와 함께하는 북한선교중국선교 활성화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특히 4대 사회안전망과 기도운동 및 전도운동,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며 서부연회와 함께하는 북한선교 사업은 김정석 감독회장이 의지를 갖고 집중적으로 추진하려는 사안임을 강조하며 연회 감독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이어진 교육국 보고에서 김두범 총무는 △발달장애 교재 발행 및 보급중고등부 예배 패키지 ‘All in One’ 발행교사교육 교재 발행차세대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이단대응 가이드북 배포 등에 관해 보고했다. 특별히 발달장애우를 위한 예배와 성경공부, 특별활동 자료 제작의 의미를 강조하며 ‘스타트북’의 상징성을 지닌 교재 활용에 적극 함께 해달라고 주문했다. 교재 발간 비용을 전액 후원한 꽃재교회(김성복 감독)와 3개 신학대학교 졸업생 3명에게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한 광림교회(조성한 목사)를 향해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사회평신도국 문영배 총무는 △평신도 정체성 확립평신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강화사회봉사 네트워크 구축(재능기부)재난기금의 안정적인 확보와 분배 등에 관해 보고했다. 이에 김정석 감독회장이 지난 경북지역의 산불피해 지원을 언급하고 재난기금 지원의 절차와 공정성이 중요하다며 유효적절한 집행이 되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보고에서 사무국 문영환 총무가 △광화문 빌딩의 임대 현황과 수익강화도 평화통일기도의집 건축비 추가모급 현황산돌학교 폐교에 따른 활용 방안 모색스크랜턴기념교회 건축 진행 정도 등에 관해 차례로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도서출판kmc 김정수 사장은 △2026년 출판 계획(정간물 17권, 교육국 교재 12종, 단행본 18종)부서 개편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 콘텐츠 디지털 전환 등에 관해 보고했다. 보고를 들은 김성복 감독(서울연회)이 팔리는 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스테디셀러 집필자를 적극 찾아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정석 감독회장도 동의를 나타내며 좋은 필진을 발굴해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유익한 도서를 출판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부연했다. 

 

저녁식사 이후 이어진 회의에서 가장 먼저 다룬 안건은 2026년 중점과제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경제안전망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해 봄에 모든 연회를 순회하며 설명한 바 있는 내용으로써 행정기획실 심재성 실장이 준비한 자료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서울남연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웨슬리선교기금을 실례로 하고, 각 연회별 선교비 지출 자료를 분석해 일정금액의 균등 지원 가능성을 엿보기 위한 시도였다. 연회별 재정능력의 차이에 따라 0.48%~3.48%에 이르는 별도의 부담금으로 모든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일정액을 지원해 주자는 것이다. 이는 감리교회의 연대주의와 공교회성을 확연히 드러내는 것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데 대부분의 감독들이 동의했다. 다만, 모든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자료를 토대로 하여 각 연회에서 연구하고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거쳐 4월 연회에서 정식 의제로 올려 논의해 보기로 했다.


두 번째 다룬 안건은 2024년부터 2026년 연회에서 안수 받은 목사들 가운데 감독들이 추천해 영국의 존 웨슬리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으로써, 각 연회별로 목사안수자 비율에 따라 감독이 1~3명씩 추천해 진행하기로 했다. 기간은 올해 8월 말에서 9월 초로 하여 국내 11개 연회에서 총 25명을 추천하기로 했으며, 비용은 본인 부담(40%), 연회 지원(40%: 1~3명분), 감리회본부 지원(20%: 25명분)으로 결정했다. 


이어진 안건은 올해 열리는 감리교회의 국제회의 참석 건으로, 3월 초로 예정된 아시아감리교회협의회(AMC)와 9월 초로 잡힌 글로벌감리교회(GMC) 총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8월에 예정된 세계감리교회협의회(WMC)는 대의원대회임을 확인하고 가지 않기로 했다. 특별히 한국감리교회가 의장국인 AMC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이끌 예정이며 4개 연회 감독들이 참석하기로 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릴 예정인 GMC 총회에는 김정석 감독회장과 6개 연회 감독들이 참석의사를 표했다.


또 다른 안건으로 감신대 이사 파송 건을 다룬 감독들은 가장 최근 장정에 따라 파송한 이사마저 부결시킨 감신대 이사회를 향해 유감을 나타내고 2월로 예정된 이사회에 다시 한번 같은 이들을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그와 함께 감독회의 분명한 뜻과 의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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