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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기도의 집’ 준공감사예배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5-12-11 16:23:17
  • 수정 2025-12-11 1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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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리교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
  •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향한 감리교회의 사명, 드디어 새 성소로 서다”
  • 2025.12.10 / 인천 강화군 교동면 지석리 산70


[정론타임즈=이상섭]


Ⅰ. 한국선교 140년, 민족의 상처 위에 세워진 기도의 성소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 기도의 집 준공감사예배를 드리며, 복음의 역사·민족의 아픔·미래 세대의 소망을 잇는 새로운 기도성소를 세웠다.

감리교회는 지난 140년 동안 복음을 전해 받던 교회에서 113만 5천 성도, 1만 2천 교역자, 1,300여 명의 해외선교사를 파송하는 한국 교회의 큰 줄기로 성장했다.

무지에서 계몽으로, 억압에서 해방으로, 가난에서 부강으로 이어진 대한민국 역사를 감리교회는 신앙으로 이끌어 왔다.

그러나 남은 마지막 과업—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민족의 화해와 치유—을 위해 감리교회는 다시 한 번 시대적 결단을 내렸다.

그 결실이 바로 평화통일 기도의 집이다.


●설립목적

-남북 평화와 공동 번영을 기도하기 위함 . 

-우리의 소원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기 위함 . 

-북한의 무너진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기 위함 . 

-평화통일 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기도하기 위함 . 

-인류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도하기 위함 . 

-감리교회가 진정한 민족의 화해자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함


     평화통일 기도의집. 조감도     기도의집 내부



Ⅱ. 망향의 눈물이 흐르던 교동도, 이제는 평화통일의 기도가 흐르다

기도의 집이 세워진 곳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강화도 교동도 지석리(산 70), 수많은 실향민들이 북녘을 바라보며 흐느끼던 망향대 인근이다.

교동도는 본토보다 실향민이 더 많았던 곳이며, 통일을 향한 염원이 깊게 서린 땅이다.

이 지역의 12개 감리교회는 오랫동안 “통일을 위한 기도성소가 이곳에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해 왔다.

교동 출신 실향민인 김의중 목사는 수년간 “망향의 자리에서 평화의 자리로”라는 꿈을 품고 기도했고, 이 기도는 교동 12개 교회의 연합된 염원으로 확장되었다.

이는 결국 감리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 제7사업으로 채택되며 오늘의 결실로 이어졌다.



      행사중

     행사현수막


Ⅲ. 감독회장·선교국·사회평신도국·중부연회의 헌신적 리더십

● 김정석 감독회장 설교

김정석감독회장은 2024년 12월, “평화통일 기도의 집은 감리교회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선언하며 교단적 건립을 공식화하였다.

그는 후원 모집을 사회평신도국에 위임하고, 전국 5개 연회와 여러 기관에 직접 참여를 독려하며 교단 전체를 응집시키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김정석감독회장은 준공예배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을 전했다.

역대하 6장 40절을 본문으로, 기도의 집을 봉헌하는 자리에서 교회는 무엇보다 겸손히 낮아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드리는 기도야말로 하나님께서 눈을 두시고 귀를 기울이시는 응답의 통로임을 설명하며, 기독교인의 역할은 먼저 기도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응답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감리회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드리는 이번 준공예배가, 대림절 둘째 주일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는 절기와 맞물린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감독회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열어주시는 평화의 길을 따라 이 기도의 집이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중보의 중심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문영배 총무(사회평신도국)

4차에 걸친 건립회의 주관, 후원 조직화, 행정·건축 관리까지 건립의 전 과정에서 가장 실무적인 중심 역할을 감당했다.

 황규진 감독(선교국 위원장, 건립추진위원장)

건립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적극적 후원과 독려,추진예배·기공예배 등을 주관하여 신학적 방향성과 사역의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중부연회·교동 12개 감리교회

지역 협력과 행정 지원 등 실질적인 건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김의중 목사는 최초 비전 제시, 부지 확정, 지역 연합 조율, 건축 실무를 감당하며 사실상 이 사역의 ‘초대 기획자’ 역할을 수행했다.


     예배설교 김정석감독회장 

     인사말씀 황규진 중부연회감독

     사회 문영배 사회평신도국 총무

    건축경과보고 김영대 목사

     축사 유병용 감독 


Ⅳ. 5개 연회 · 27개 단체 · 58개 교회 · 59명의 개인 후원

통일을 위한 감리교회의 믿음의 연대, 역사적 성과를 이루다”

평화통일 기도의 집 건립은 한 지역의 사업이 아니라 감리교회 전체가 함께 이룬 영적 결실이다.

● 5개 연회

● 27개 단체

● 58개 교회

● 59명의 개인·가족

이들의 헌신이 모여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의 집이 경제적으로, 영적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한 후원자는

통일의 날이 오든 오지 않든, 우리 후손들이 이곳에서 기도하며 하나되는 날을 보게 될 것이라 믿는다.

라고 고백했다.


     기도의 집


Ⅴ. 건축 개요 ― 북녘을 향해 열린 기도의 공간

• 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지석리269-4(산 70)

• 디자인 및 설계: 노성진 공간연구소 / 노들 건축사무소

• 연면적: 

• 1층 회의·휴게 공간 39㎡(12평)

• 2층 기도실 49㎡(15평)

• 총 건축비: 

• 토목·건물 5억 1,500만 원

• 설계·부지·기타 5,850만 원

• 시공사: (주)서강종합건설

특히 2층 기도실은 북녘을 향해 개방되도록 설계되어, 성도 누구나 자연스럽게 북한을 향한 중보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Ⅵ. 건립 추진 과정 ― 기도와 협력으로 만든 1년 반의 기적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건립 과정은 다음과 같다.

기도의 출발

• 2024.06.21 : 진홍성 집사·변정순 권사, 대지 제공 약속

• 교동 12개 감리교회, 통일 기도성소 건립 결의

 감리교회 사업으로 공식화

• 2024.09.03 : 준비예배(이철 감독회장)

• 2024.12.11 : 김정석 감독회장, 교단적 건립 선언

• 2024.12.12 : 설계 계약 체결

 허가 및 행정 절차

• 추진위원회 조직

• 2025.02.25 : 건축허가 신청

• 2025.05.27 : 토목공사 허가

• 2025.06.18 : 건축공사 허가

 공사 및 준공,

• 2025.07.03 : 기공예배

• 2025.07.10 : 시공사 선정

• 2025.12.10 : 준공감사예배


     공로패증정 기념촬영

     공사 사진



Ⅶ. 향후 운영 ― 누구에게나 열린 기도 순례처

평화통일 기도의 집은

• 지역 교회

• 실향민

• 순례자

• 국내외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기도성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은 김의중 목사 및 교동지역 12개 감리교회 연합회에 위탁되며, 강화군과 협력하여 지역 순례코스로 개발된다.

Ⅷ. 공사의 미완성과 추가 후원 요청

“평화를 향한 걸음을 함께 이어 주십시오

비록 준공예배를 드렸지만, 일부 조경과 외부 마감 공정이 아직 남아 있으며, 공사 과정에서 예상보다 증가된 비용으로 인해 재정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이 가운데 행사일에 김정석 감독회장을 통하여 광림교회 총여선교회가 3천만 원,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원로목사가 1백만 원을 후원하며

큰 힘을 보탰다.

이 헌신은 평화통일이라는 감리교회의 공동 과업을 향해 믿음으로 동참하는 귀한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회평신도국은

남은 공정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약 1억2천만원의 추가 후원이 필요하다”

고 밝히며, 감리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평화통일 기도의 집은 감리교회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졌고, 이제는 한국교회의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사역의 거점으로 이어져야 한다.



※ 후원 안내

• 건립헌금(감리회 유지재단)

국민은행 813001-04-014211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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