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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빙시대, 목회자·성도 모두 “성품·투명성·수평적 리더십” 중시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10-29 08: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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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데이터연구소, ‘청빙, 한국교회를 좌우한다’ 세미나 개최

[정론타임즈=원혜영 ]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2025년 10월 20일(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청빙, 한국교회를 좌우한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의 본격적인 은퇴 시점(2025년 이후)을 앞두고, 향후 10년간 대규모 목회자 세대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교회의 청빙 현실과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기독교 전문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담임목사 500명과 교회 출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세미나에서는 지용근 대표의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와 이원구 장로(지구촌교회)의 발표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담임목사 후보 평가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인은 '성품·인성·도덕성'(54%)으로 나타났다. 이어 목회 철학과 비전(36%), 소통능력(31%), 설교 능력(26%) 순이었다.

 청빙 대상의 조건으로는 '학력 무관'(79%), '50대 초중반'(38%)'이 적합하다고 응답했으며, '수평적 리더십'(81%)과 '새로운 변화·발전 지향'(69%)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청빙 방식은 교회 '내외부의 추천'을 선호한 응답이 목회자 60%, 성도 58%로 가장 높았으며, 실제 담임목사 청빙 방식 역시 추천(50%)이 가장 많았다.

 또한 청빙위원 구성에는 장로(75%), 안수집사(53%), 여자권사(51%)가 주요 구성원이었으며, 남녀 전도회 대표(39%)와 청년(38%)을 포함해야 한다는 응답도 4명 중 1명꼴로 나타나, 다양한 세대의 참여 필요성이 제기됐다.

청빙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는 '청빙 절차의 투명성'(54%)이 1순위로 꼽혔으며, 이어 객관적 기준 설정(43%), 평판 검증(42%), 전 교인 의견 수렴(36%)이 뒤를 이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다가오는 대규모 목회자 세대교체 시대에, 교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은 공정하고 투명한 청빙 절차"라며 "각 교회가 자신에게 맞는 청빙 트렌드와 기준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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