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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디지털 선교 사역자 과정’ 신설 추진… 교회 사역의 새로운 전환점 기대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10-11 21:03:21
  • 수정 2025-10-13 17: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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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타임즈=원혜영 ]

 기감 선교국에서 디지털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교회의 선교 방식과 사역 패러다임을 혁신하기 위한 ‘디지털 선교 사역자 과정’ 신설을 추진한다. 이 안건이 실행될 경우, 교회 현장은 물론 교단 차원의 디지털 선교 생태계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배 감리교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이자 M-Center 소장은 “현대인의 생활과 의사소통 무대가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제 교회가 디지털 공간에서 보이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된다”며 과정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단 중심의 전통적 선교에서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선교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복음적 정체성과 영성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Z세대와 알파세대가 디지털 공간에서 정체성과 공동체를 형성하는 현실 속에서, 교회가 그들과 소통하려면 참여형·창의형 접근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팬데믹, 재난, 지역 격차 등 위기 상황에서도 예배와 양육, 돌봄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과정은 15주간의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과 액션 러닝(Action Learning) 방식을 결합한 실천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학습자는 유튜브 강의와 블로그 독서를 통해 사전 학습을 진행하고, 대면 토의와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현장 적용과 피드백을 반복하며 학습 효과를 높이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개인은 복음적 정체성과 윤리를 내면화하고, 콘텐츠 제작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역 리듬을 확립하게 된다. 교회는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캠페인과 콘텐츠, 매뉴얼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교단은 졸업생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선교 생태계를 형성할 전망이다.


 장 교수는 “AI, 메타버스, 저작권 등 기술·윤리 문제가 부상하는 시대에 교회가 신학적 discernment(분별력)를 가지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복음적 소명과 기술, 영성을 통합한 디지털 선교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이 통과될 경우, 교단 차원의 표준화된 디지털 선교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한국 교회의 디지털 선교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M-Center(장성배 소장)는 '감리교선교학연구소'로 시작하여, 교단 선교국과 협력하면서 M-Center라는 이름으로 교단을 넘어 확장된 활동을 하고 있다. 협업에는 • 개척 교회의 현황 파악 • 양 기관이 추진하는 프로그램 주최 • 양 기관이 추진하는 프로그램 준비를 위한 공문 작업 및 홈페이지 안내 • 국내선교부, 세계선교정책부, 선교행정부 등 관련 부서 업무 협조 • 교회부흥 성장 정책 지속 및 국내선교연구비 지원 • 개척-미자립 정책위원회 참여, KMC 감동운동(기도운동/전도운동) 등이 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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