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지적장애 첼리스트 김어령, 몽골에서 국제교류 프로젝트 진행 몽골장애인협회와 현지 교회 방문해 연주 박상준 기자 2024-08-09 08:46:55


몽골장애인협회 회원들과 함께한 한국 장애인 음악가들. 뒷줄 파란색 옷 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김길원, 첼리스트 김어령, 바이올리니스트 박세현.

지적장애를 가진 첼리스트 김어령 등이 몽골 예술인과의 국제교류 프로젝트인 ‘Korea to Mongolia’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적장애를 가진 첼리스트 김어령이 미국 보스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어 몽골에서 세 번째 국제교류 프로젝트(7월 27~29일)를 마치고 이달 초 귀국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였다.

몽골장애인협회와 현지 교회에 방문해서 펼쳐진 이번 프로젝트에서 김어령씨는 '아리랑'과 '몽골리안 멜로디' 등 양국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코디어니스트 최여경과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길원 그리고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박세현이 참여했다. 2살 때 뜻하지 않게 뇌수종을 앓게 된 김어령은 지적장애를 판정 받았고, 이후 음악에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게 되어서 첼리스트로 활동하게 되었다. 세종대학교 음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음악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였다. 

기획 더보기

홍보 더보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