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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교회, 제32대 담임목사 황선필 목사 취임 감사예배 드려 136년 신앙 유산 계승하며 지역과 세계를 품는 교회로 원혜영 기자 2026-06-15 20:52:02

[정론타임즈=원혜영 ]

 동대문교회(분당)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제32대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황선필 목사의 새로운 목회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에는 교계 지도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도와 축복을 전했다.

1부 예배와 예식은 조동술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김성욱 장로가 사무엘상 7장 12~17절 말씀 봉독 했으며, 브니엘찬양대의 찬양, 김종필 감독( 중앙연회)의 설교와 취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필 감독은 '참된 리더의 영적 영향력'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무엘의 리더십을 조명하며 "부지런히 일하는 리더는 교회와 사역도 부지런히 돌보지만, 가정도 함께 보살피며, 에벤에셀의 하나님과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쓰임받기에 힘쓰는 목사님과 동대문교회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지도자가 있는 동대문교회가 새로운 출발점을 맞아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황선필 목사의 사역과 교회의 미래를 축복했다.

 2부 격려와 감사에서 솔리데오 찬양단의 헌금찬송에 이어, 격려사에 나선 유경동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은 "목회자는 혼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성도들과 공동체를 통해 세워진다며 동대문교회가 136년의 신앙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세계를 품는 교회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송기성 정동제일교회 원로목사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것은 큰 영광이자 사명이며, 황선필 목사의 목회를 통해 동대문교회에 새로운 부흥과 기적의 역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황선필 목사는 "동대문교회 136년의 역사를 계승하며 지역사회와 세계를 향한 선교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며 "과거를 존중하되 머물지 않고,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890년 창립된 동대문교회는 한국 감리교 선교역사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는 교회다. 136년 동안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복음의 본질을 지켜온 동대문교회는 한국교회 부흥과 민족복음화의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 서울 동대문에서 분당으로 사역의 터전을 옮긴 이후(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해 2018년 )에도 역사와 전통, 선교적 정체성을 이어가며 새로운 부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제32대 황선필 담임목사 취임은 단순한 목회 리더십의 교체를 넘어, 136년 신앙 유산을 계승하며 미래 세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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