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상섭]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사회평신도부가 주관한 제4회 경기연회 평신도주일 연합예배가 6월 7일 오후 4시 안양교회(담임 임용택 목사) 블레싱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배는 평신도주일을 맞아 경기연회 각 지방 사회평신도총무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신도의 정체성과 사명을 되새기고, 교회와 사회를 향한 섬김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날 열린 제34회 경기연회 감독기 체육대회 및 사랑의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영적 결단으로 이어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연회 평신도 단체장
경기연회 지방사회평신도 총무
평신도주일, 평신도의 ‘생일’
감리교회는 1979년 총회 결의에 따라 매년 5월 마지막 주간과 6월 첫째 주일을 평신도주간 및 평신도주일로 지키고 있다.
평신도주일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평신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확인하고, 교회와 사회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
평신도주간 기도제목 역시 ▲희망을 여시는 하나님 ▲새로운 삶으로 부르시는 하나님 ▲믿음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사랑으로 동행하시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우리 평신도 ▲하나 된 감리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평신도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경기연회 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 채병선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양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사도신경 신앙고백에 이어 남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장 허성령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청장년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장 노현 권사가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여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 임원단이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배사회 채병선장로(경기연회 사회평신도부총무)
찬양인도 안양교회찬양팀
대표기도 허성령장로(남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
성경봉독 노현권사(청장년선교회장)
특송 여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임원단
서인석 감독 “스데반처럼 말씀과 성령과 기도로 무장하라”
이날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은 사도행전 7장 54~60절을 본문으로 ‘스데반의 신앙’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서 감독은 먼저 평신도주일 연합예배를 준비한 사회평신도부와 각 지방 사회평신도총무, 평신도 지도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경기연회의 영적 성장과 부흥을 위해 애쓰는 모든 평신도들을 격려했다.
서 감독은 초대교회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 집사를 소개하며 “스데반은 단순히 직분자가 아니라 초대교회를 대표하는 평신도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 말씀을 꿰뚫는 신앙
서 감독은 첫 번째로 스데반의 신앙을 “하나님의 말씀을 꿰뚫는 신앙”이라고 설명했다.
스데반은 사도행전 7장에서 아브라함부터 모세에 이르는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증언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선포했다.
서 감독은 “스데반은 단순히 성경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해하고 믿었던 사람이었다”며 “성경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말씀이 있어야 어떤 환경 속에서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세를 아는 사람은 광야를 두려워하지 않고, 욥을 아는 사람은 고난 가운데서도 회복의 하나님을 바라본다”며 평신도들이 말씀 읽기와 묵상에 더욱 힘써야 함을 당부했다.
■ 성령 충만한 신앙
두 번째로 서 감독은 스데반의 신앙을 “성령 충만한 신앙”으로 설명했다.
그는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하는 순간에도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았고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았다”며 “그 놀라운 영적 시야는 성령 충만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대교회가 집사를 세울 때 가장 먼저 요구한 조건이 성령 충만함이었다”며 “교회의 직분과 사역도 결국 성령의 능력 안에서 감당될 때 참된 열매를 맺는다”고 강조했다.
서 감독은 “성령 충만해야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고, 천국의 소망을 품을 수 있으며, 세상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 기도하는 신앙
세 번째로 서 감독은 스데반의 신앙을 “기도하는 신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돌무더기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에도 스데반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다”며 “그 기도는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라 평소 기도로 훈련된 삶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또한 다니엘의 사례를 언급하며 “기도는 위기가 닥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쌓여야 한다”며 “평신도들이 평상시 기도생활을 통해 영적으로 준비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를 마무리하며 서 감독은 “스데반처럼 말씀을 붙들고, 성령으로 충만하며, 기도하는 신앙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다”며 “복음을 위해 살다가 주님 앞에 설 때 기쁨으로 나아가는 경기연회 평신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예배말씀 서인석감독
설교중
헌금특송 김민정사모(안양교회)
연합과 섬김으로 세워가는 경기연회
예배 후에는 각 지방 사회평신도총무와 사회평신도사업위원장, 남선교회·여선교회·청장년선교회·교회학교·장로회·여장로회 등 경기연회 평신도 단체장들이 소개되며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양교회 한영택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고, 경기연회 사회평신도협의회 총무 이철희 장로가 광고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평신도 사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연회 평촌지방 천병국 감리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경기연회 평신도분과위원장(김종은장로)및 평신도단체장
지방 평신도총무
지방 평신도총무
지방 평신도총무
환영사 한영택목사(안양교회)
사회평신도총무협의회 총무 이철희장로
결단 찬송
축도 천병국감리사(평촌지방회)
“교회의 미래를 여는 평신도 운동으로”
이번 평신도주일 연합예배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감리교회 평신도 운동의 본질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 속에서 교회의 미래는 목회자만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 성령으로 무장한 평신도들의 헌신에 달려 있다.
경기연회 평신도 지도자들은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교회 안에서는 신앙의 본이 되고, 지역사회에서는 복음의 통로가 되며, 감리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이끌어 가는 영적 동역자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다.
평신도주일이 해마다 반복되는 행사가 아니라, 평신도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발견하고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거룩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행사사진)












(정론타임즈=이상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