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기독교대한감리회 금란교회가 7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최근 정치·사회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금란교회는 이날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신앙의 자유 앞에서 한국교회는 침묵을 깨고 일어나라"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통해 신앙의 자유 수호와 민주주의 가치 회복, 그리고 교회의 공적 책임을 강조했다.
교회는 선언문에서 “예배와 신앙의 자유를 위협하는 정치적·영적 위기 앞에서 하나님과 국민 앞에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특히 금란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추진 움직임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교회는 해당 법안이 동성애와 젠더 이데올로리를 제도적으로 정당화하고 성경적 가치관의 표현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교회가 이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실시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금란교회는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거 행정상의 혼란이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고 선거제도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관계 기관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교회는 한국교회와 신학교, 교계 지도자들을 향해 사회적 현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요청했으며, 이번 선언이 성경적 가치와 신앙의 자유,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신앙적 양심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란교회는 선언문 말미에서 “한국교회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시대 앞에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행동을 촉구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