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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21주년에 다짐하는 ‘진정한 교회’ 오산교회 창립 121주년, 복음의 뿌리를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결단 “진정한 기독교회, 진정한 감리교회, 진정한 한국교회” 이상섭 기자 2026-06-02 09:34:45


[정론타임즈=이상섭]


1905년 설립돼 오산지역 복음화와 지역사회 섬김의 역사를 이어온 오산교회가 창립 121주년을 맞아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5월 31일 성령강림 후 제1주일이자 창립 121주년 기념주일에 드려진 예배는 지난 세월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로 서가겠다는 결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부경환담임목사의 집례와 김종만 장로의 대표기도, 임마누엘성가대의 찬양, 예꿈새 초등부의 워십과 찬양, 성찬예식 등으로 이어졌으며, 교회의 어른 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 창립의 의미를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으로 마련됐다.


     예배집례 부경환담임목사

     보좌 엄현진 목사

     대표기도 김종만 장로

     감사예배 중

     특송 임마누엘 성가대

     성찬예식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공동체”

이날 말씀은 마태복음 16장 13~20절을 본문으로 전해졌다.

부경환담임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던지신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이 2천 년 전 제자들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여전히 던져지는 신앙의 질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도인이란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고백하고, 삶의 자리에서 그 믿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또한 신앙은 지식이나 전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며 주님을 따르는 결단 속에서 완성되어 간다고 전했다.

특히 오늘날 교회를 둘러싼 여러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교회가 낙심하거나 위축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말씀 가운데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시며 역사하신다”며 “교회의 사명은 결코 줄어든 것이 아니라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희망이며, 한 영혼을 향한 사랑과 복음 전파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립 121주년을 맞은 오산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붙들고 말씀과 기도,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다음세대를 세우며 지역과 민족을 섬기는 교회로 계속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예배설교 부경환 담임목사

     말씀중

     특송(워십) 초등부 예꿈새 

     말씀중

     특송(워십) 초등부 예꿈새

      봉헌찬송 강하린 청년


“진정한 교회”를 향한 신앙의 다짐

이번 창립기념예배에서 성도들이 함께 되새긴 핵심 주제는 ‘진정한 교회’였다.

오산교회는 초기 한국 감리교 선배 신앙인들이 품었던 신앙적 이상인

“진정한 기독교회, 진정한 감리교회, 진정한 한국교회”

라는 정신을 다시 기억하며 오늘의 시대 속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을 돌아보았다.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서서 말씀과 기도,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고, 시대와 지역사회를 품으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성만찬 분급

     성만찬 분급

     성만찬 분급

     봉헌기도

     봉헌기도

      광고 이준기 장로


121년의 역사, 지역과 함께 걸어온 복음의 길

오산교회는 지난 121년 동안 오산지역의 대표적인 교회로서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감당해 왔다.

초기 민족계몽운동과 교육사역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후에도 복음 전파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

또한 노인복지 사역과 지역 돌봄 활동, 국내외 선교 지원 등을 통해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도 다양한 선교기관과 협력하며 국내외 선교사역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와 평생교육 사역을 통해 복음의 가치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치유기도중

     기도중

     기도중


감사를 넘어 사명으로

창립 121주년을 맞은 오산교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지난 역사를 돌아보는 데 머물지 않고 앞으로의 사명을 다시 확인했다.

예배 순서지에 담긴 비전선언문은 오산교회가 지향하는 방향을 잘 보여준다.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꾼을 키우고 세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 곧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교회.”

121년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기록이지만, 동시에 앞으로 감당해야 할 사명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오산교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교회의 존재 이유가 건물이나 전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마다 복음을 살아내는 신앙공동체에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

창립 121주년을 맞은 오산교회가 복음의 본질 위에 굳게 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계속 쓰임받기를 기대하게 한다.


“지난 121년의 은혜에 감사하며, 다가올 미래에도 복음의 사명을 이어가는 교회.”

이날 감사예배는 오산교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걸어갈 길을 다짐하는 신앙의 고백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사진)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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