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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메디컬렉션, 해외 선교사 의료안전망 구축 협력 논의 82개국 1,280여 명 선교사 대상 디지털 건강검진 플랫폼 추진… 운영비 전액 지원 원혜영 기자 2026-05-22 12:39:17

[정론타임즈=원혜영 ]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총무 황병배 목사)이 해외 선교사들을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선교국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본부교회에서 한국의료재단 및 ㈜메디컬렉션(대표 문관식 장로)과 함께 "선교사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전 세계 감리회 선교사들을 위한 디지털 건강검진 플랫폼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건강검진 예약 플랫폼 '메디컬렉션'을 활용해 해외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검진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 체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회의에서는 선교사별 전용 코드 발급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메디컬렉션은 각 선교사에게 개인 전용 코드를 제공해 해외에서도 제휴 병원의 건강검진 예약과 결과 조회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플랫폼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메디컬렉션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향후 선교국 협력 재단법인을 통한 세금 혜택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역할 분담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메디컬렉션은 플랫폼 운영과 관리 전반을 맡고, 선교국은 선교사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효율적인 의료안전망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건강검진 서비스뿐 아니라 치료와 관련된 의료 지원 신청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해외 현지 병원과 연계한 원격 의료 상담 서비스도 추진된다. 현재 베트남 현지 병원과의 의료 상담 연결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이 2026년 새롭게 추진하는 'KMC 4대 안전망(Safety Network)' 구축 사업 가운데 첫 번째 과제인 '의료 안전망' 구축 계획의 일환이다.

 선교국은 국내 6,700여 개 교회와 1만1,000여 명의 목회자, 해외 82개국 1,280여 명의 선교사들이 질병과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병배 목사는 "선교사들이 건강을 잃으면 사역도 멈추게 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감리회 선교사들이 의료 사각지대 없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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