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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총력전도주일" 준비 연석회의 개최 "One Soul! 바로 그 한 사람"… 감리회, 11월 1일 총력전도주일 선포 원혜영 기자 2026-05-21 07:55:38

[정론타임즈=원혜영 ]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도운동본부는 지난 5월 14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하늘이음교회 에서 본부 임원단과 연회총무협의회, 전국 평신도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리회 총력전도주일 준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1월 1일 전국 감리교회가 동시에 전도에 나서는 역사적인 총력전도주일을 준비하기 위한 첫 공식 연합 모임으로, 침체된 교회 현실 속에서도 다시 전도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황병배 목사는 "목회자들조차 '전도가 될까'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교회 안에 퍼져 있다며 그러나 이번 운동을 통해 '안 된다'는 시대 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희망을 감리교회와 한국교회 전체에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도운동본부장인 이상일 목사는 실제 전도 사례를 소개하며 전도 회복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2년 전 서울연회 전도주일 당시 90개 교회가 참여해 약 2,000명의 결신자가 나왔다며 100년 전통의 한 교회에서는 하루 만에 150명이 전도되기도 했다. 이미 우리 안에 '하면 된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력전도주일의 슬로건은 "One Soul — 11월 1일, 바로 그 한 사람"이며, 주제 성구는 마가복음 1장 38절이다. 전도운동본부는 이를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약 6개월간 이어지는 장기 전도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7월 12일을 '개교회 선포주일'로 정하고, 이후 8주 동안 관계전도를 통해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전도 대상자를 섬긴 뒤, 11월 1일 초청예배를 통해 결실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전교회와 소형교회를 위한 지원도 함께 마련된다. 참여를 신청한 교회에는 현수막과 배너, 전도지 등 각종 전도물품이 지원되며, 연회 및 남·여선교회 차원의 재정적 협력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매년 11월 첫째 주일을 감리교회 공동 전도주일인 '1·1·1 전도주일'로 정례화하자는 제안도 나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는 특정 교회만이 아닌 감리교회 전체가 함께 전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날 회의는 참석자들이 감리교회의 부흥과 총력전도주일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석회의에 이어, 오는 6월 12일(금) 오전 11시 감리회 본부교회에서 '미디어 데이(Media Day)'가 열린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회장 주재 아래 감독단, 전도운동본부, 연회 총무단, 전국 평신도 단체장, 본부 임원이 총집결하여 전국을 향해 총력전도주일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다.

 미디어 데이는 전도의 불꽃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첫 출정식으로, 이날을 기점으로 각 연회와 교회가 본격적인 전도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이 모임이 감리교회 부흥의 원년을 여는 역사적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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