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상섭]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회장 이성희 장로)는 5월 15일 꿈의교회에서 제31회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선교와 봉사의 사명을 다시 새롭게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도 우리, 믿음 안에서 오직 한마음으로”(빌립보서 2:2)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경기연회 29개 지방 여선교회원들이 함께 모여 지난 세월 묵묵히 이어온 선교의 헌신을 돌아보고, 다시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것을 결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129년의 여선교회 역사 속에 흐르는 기도와 섬김, 헌신의 정신이 깊이 배어 있는 영적 결집의 장이자 새로운 희망을 선포하는 축제의 현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오직 한마음으로”… 선교의 사명 다시 붙들다
오전 등록과 찬양인도로 시작된 선교대회는 연합회 영상 상영과 함께 개회선언, 기 입장 순으로 진행되며 대회의 막을 열었다.
이성희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선교의 사명을 부여받은 여선교회의 역사 속에서 선교와 봉사의 길을 걸어왔다”며 “오늘도 믿음 안에서 오직 한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 세상을 새롭게 하는 여선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은혜가 충만한 선교대회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회원들을 향한 감사와 축복의 마음을 전했다.
개회선언 이성희회장
연회기 및 임사자,지방회장 및 감리사 입장
개회선언
개회예배… “요게벳의 믿음으로 시대를 살려내라”
1부 개회예배는 한명숙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류인숙 선교부장과 김형미 평택서지방회장, 김은신 안산서지방회장이 각각 선교대회와 감리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유상복 안산남지방회장의 성경봉독 후 경기연회 사모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고, 서인석 감독(경기연회)이 ‘요게벳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 인석감독은 출애굽기 말씀을 중심으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의 신앙을 조명하며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에 태어났느냐보다 지금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가느냐”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세는 가장 절망적인 시대 속에 태어났지만, 요게벳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민족을 살리는 지도자로 세워졌다”며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낙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게벳은 절망의 시대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오늘의 어머니들과 여선교회원들도 믿음의 안목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헌신으로 다음세대를 세워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특히 서 감독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며 “은혜의 눈, 믿음의 눈으로 시대를 바라보는 여선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큰 공감을 얻었다.
개회예배 말씀 서인석감독
예배사회 한명숙 부회장, 성경봉독 유상복 안산남지방회장
기도 류인숙 선교부장,김형미 평택서지방회장,
김은신 안산서지방회장
특별찬양 경기연회 사모합창단
성만찬
성만찬
성만찬 중
선교비 전달·장학금 수여… “사랑은 실천으로 완성된다”
이날 선교대회에서는 국내외 선교지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선교비 전달과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29개 지방 비전교회와 장학선교, 국내외 선교사역, 사회복지기관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 선교헌금이 전달됐으며, 해외로는 네팔학교 건립과 희망도서관, 라오스 직업학교, 캄보디아 방송국, 방글라데시 은혜기숙학교 등에도 후원이 이어졌다.
또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매향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다음세대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믿음·소망·사랑상과 노력상, 최대동원상, 전도상 시상도 진행되며 각 지방 여선교회원들의 헌신과 수고를 격려했다.
헌금찬양 여장로회 경기연회연합회
격려사 박장규목사(경기연회 17 대감독),
축사 박승호목사(열린교회 담임)
격려사 서정숙장로(여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축사 허성령장로(남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장)
광고 이경희총무,한금기도 한지연 화성지방회장
경기연회 평신도 단체장 인사
선교비전달 및 시상식
선교비 전달
선교비 전달
장학금 전달
김학중 목사 주제강연… “믿음으로 사람을 잇는 여성”
2부 주제강연에서는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담임, 경기연회 15대 감독)가 ‘믿음으로 사람을 잇는 여성’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학중목사는 여선교회의 핵심 사명을 “사람을 연결하고 세우는 공동체”라고 설명하며, ‘O.N.E.’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먼저 O(Open)에 대해 “마음을 열고 세상을 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닫힌 공동체는 결국 자기 안에 머물지만, 열린 공동체는 사람을 살린다”며 “어머니의 마음처럼 품고 받아들이는 힘이 교회를 살리고 시대를 회복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N(Nurture)은 ‘돌봄’을 의미한다며 “잘되는 공동체는 끊임없이 사람을 돌보는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김 학중목사는 “하나님은 여성들에게 돌봄의 은사를 주셨다”며 성경 속 다비다를 예로 들며 “누군가를 세우고 품어주는 삶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특히 “자신을 돌보지 못한 채 희생만 강요받는 삶은 결국 소진된다”며 “내가 살아야 가정도 살리고 교회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E(Empower)에 대해 그는 “좋은 공동체는 다음 사람을 세우는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바나바가 바울을 인정하고 세워준 장면을 언급하며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고 추천하며 세워주는 스폰서십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학중목사는 “열고(Open), 돌보고(Nurture), 세우는(Empower) 공동체가 결국 ‘ONE’, 하나됨을 이룬다”며 “여선교회가 시대를 잇고 사람을 살리는 믿음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강연 김학중목사(경기연회15대감독)
강연중
강연중
강연중
사회 최은선 안산동지방회장
더 쉐퍼즈 공연
특별공연과 결단의 시간… “기도의 불씨 다시 지피다”
이어진 3부 순서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교수가 특별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박 교수의 연주는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신앙과 예술, 위로와 치유가 어우러진 은혜의 시간이 되었으며, 선교대회의 영적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특별공연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공연중
공연중
4부 결단의 시간에는 임원소개와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오늘도 우리, 믿음 안에서 오직 한마음으로”라는 주제를 다시 마음에 새기며 선교적 삶을 결단했다.
이성희 회장은 환송인사를 통해 “이번 선교대회가 단순한 하루의 행사가 아니라 2026년 다시 모일 때까지 선교의 열정과 기도의 불씨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29개 지방회원들이 여선교회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상을 품고 변화시키는 여선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결의문 낭독
회가제창
역대회장소개
임원,지방회장 일동
“기도와 헌신으로 시대를 밝히는 여선교회”
이번 제31회 선교대회는 여성들의 헌신과 기도가 여전히 교회를 지탱하는 힘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교회를 섬기고 다음세대를 품어온 여선교회원들의 오랜 헌신은 이날 ‘오직 한마음’이라는 이름 아래 다시 하나로 모였고, 참석자들은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가슴에 새겼다.
129년의 역사를 이어온 여선교회의 기도와 섬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유산은 또다시 다음세대를 향해 조용하지만 강한 빛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행사사진)






























(정론타임즈=이상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