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감리회본부 선교국(총무 황병배) 사회농어촌환경부 산하 농어촌선교회(위원장 김종구 목사)는 지난 11일 목원대학교 대학교회 1층 소예배실에서 ‘2026 농산어촌교회 회생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어촌교회 현장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등 약 25명이 참석해 초고령화 사회 속 농산어촌 지역의 회생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임종한 박사(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는 ‘통합돌봄지원법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 박사는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농산어촌 지역에 빈곤 노인층 증가와 의료비 지출 급증 등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한국 역사 속에서 큰 역할을 감당해 온 한국교회가 오늘날 위기에 처한 사회를 위해 다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시기라며 교회가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복지관, 비영리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농산어촌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차흥도 목사((사)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는 ‘햇빛소득마을과 우리 마을’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농산어촌 자립 방안으로 ‘햇빛마을발전소’ 설립을 제안하며 “발전 수익금을 마을 공익과 통합돌봄 체계에 활용한다면 농산어촌 지역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산어촌 공동체를 살리는 일에 교회가 가장 적합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또한 이창복 목사(송악교회)는 “은퇴한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농산어촌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농산어촌교회 회생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후속 모임도 이어가기로 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