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주님의 기적을 바라며, 갈라진 민족이 하나 되게 하소서” 제 32회 한민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음통일 기도회 2025년 8월 15일, 고색중앙교회에서 열린 경기연회 기도회 이상섭 기자 2025-08-16 11:35:01

[정론타임즈=이상섭]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분단 80년이 고착화 되어가는 한반도는 여전히 냉전의 그림자 속에 있다. 그러나 8월 15일, 경기연회 고색중앙교회(서인석 감독)본당에는 하나 된 통일한국의 미래를 간절히 바라는 기도가 울려 퍼졌다. 이날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된 제32회 한민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음통일기도회가 각 연회및 기도 행사장에서 개최 되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회장 허삼회권사)는 고색 중앙교회에서 기도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해당 교회 성도들이 민족의 하나 됨과 복음 안에서의 통일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전국에서 이어진 복음의 기도 물결

이번 복음통일기도회는 백두산에서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전국 11개 연회와 각 기도처에서 8.15일 하루에 걸쳐 개최 되었다. 이날 백두산에는 전국연합회장 김용현권사와 임원일행이 , 한라산에는 직전회장 강동화권사와 임원들이,각 연회의 기도처에서는 각 연회 감독들이 함께한 기도회가,모든 개최지에서 진행되어 민족의 회복을 향한 하나 된 간절한 마음을 표출하였다.

경기연회 기도회가 열린 고색중앙교회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본당에 참석한 경기연회 청장년회원들을 비롯 남,여선교회 회원,장로회, 교회학교 연합회원, 본교회 성도들과 지방감리사및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결연함과 간절함으로 기도하였다.



“복음이 통일의 힘입니다” 

김정석 감독회장 인사말

행사를 위하여 미리 배포된 인사말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이념의 벽을 넘어 화합과 통일을 이루는 힘이 복음에 있다”며 “통일기도회가 대립과 갈등의 악순환을 극복하고 통일의 기운에 불을 붙이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이 큰일을 행하시는 나라”

경기연회 기도회 서인석감독 설교

서인석 감독은 ‘하나님이 큰일을 행하시는 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일본에 대한 뿌리 깊은 감정과 광복절을 바라보는 감리교인의 시선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희망이 없던 민족이었으나 부르짖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감동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간절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이 다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 자유의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라

“이스라엘이 가능성 없는 상황에서 해방되었듯, 우리에게 주신 자유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이 자유를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지켜야 합니다.”

• 힘을 길러야 한다

“신앙 안에서 힘을 길러야 합니다. 각자의 직분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빼앗깁니다. 영적·도덕적 힘이 민족의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서 감독은 “광복을 예측치 못했지만 미국을 주축 으로한 연합군의 승리로 독립이 주어진 것처럼, 분단의 끝도 주님의 기적으로만 가능하다”며 “통일한국의 날까지 기도와 믿음의 힘을 기르자”고 권면하며“오늘의 기도가 한반도의 영적 지도와 역사를 바꾸는 불씨가 될 것”이라며, “하나님이 이루실 통일의 날까지 매일의 자리에서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설교 서인석감독 

     찬양 경기연회 여선교회

     기도 안재홍장로(장로회장)

     예배사회 김형준권사(직전회장)

     성경봉독 문종현권사(권선서지방회장)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간절한 기도

기도회 1부에서는 김형준권사(경기연회 직전회장)의 사회로 준비찬양, 대표기도 안재홍 장로(장로회장),여선교회임원(회장 이성희장로)들의 특별찬양, 성경봉독 문종현권사(권선서지방회장)에 이어 서인석감독이 말씀 전한후 경기연회 단체장들의 찬양으로 헌금시간을 갖었다. 이어 이은규집사(서기)의 헌금기도 후 ‘나라와 민족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가 이어졌다.

•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 강경민 집사(사회특별부회장)

• 북한 복음화를 위한 기도 — 최홍수 권사(운영부회장)

• 경기연회와 청장년 선교회를 위한기도 — 김영권권사(정책부회장)

이후 ‘하나님 나라를 위한 통성기도’ 순서에는 허성령장로 (경기연회 남선교회장)의 인도로 각자의 자리에서 뜨겁게 목소리를 높여 기도하였다. 간절함속에 북녘 땅의 교회 재건과 억압받는 동포들의 자유, 복음이 강처럼 흐르는 통일한국의 비전을 향한 바램의 외침이 예배당에 울려 퍼졌다.


민족의 미래를 주님께 맡기는 결단

마무리 순서에서 허삼회회장이 내빈소개와 인사말씀을 전했다. 허삼회 회장은 "금번 기도회 준비 과정과  오늘 말씀 듣고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분단된 이 나라를 향한 시대적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으며 민족의 미래를 주님께 맡기는 결단으로 복음통일을 향하여 기도 해야할 큰 명제 앞에 새롭게 다짐하는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노현권사(기획부회장)의 환영사와 노승욱 집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 부경환목사(오산교회)의 축도로 기도회가 마무리 되었다.모든 순서 후에도 참석자들은 “하나 되게 하소서”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계속 나라의 안녕과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을것을 다짐하였다.


     인사말씀 허삼회회장

     기도회인도 허성령장로 (연회 남선교회장)


     연회단체장 헌금찬양


     기도 강경민 집사

     기도 최홍수 권사

     기도 김영권 권사


8·15 광복과 주님의 기적

80년 전, 조선의 백성은 독립을 예측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세계사적 변화와 미군이 주축이된 연합군의 승리로, 해방의 날이 예고 없이 찾아왔다. 이날 기도회에 모인 이들은, 분단의 종식과 민족의 하나 됨도 같은 방식으로—인간의 계산이 아닌 주님의 기적으로—임할 것을 믿으며 간절함으로 기도했다.

고색중앙교회 본당을 가득 메운 ‘아멘’의 함성은, 다시 한 번 역사를 움직일 하나님의 손길을 부르는 믿음의 외침이었다.


     환영사 노현권사(기획부회장)

     광고 노승욱집사 (총무)

     축도 부경환목사(오산교회)

     인사 채병선장로(연회사회평신도부총무)

     예배인도 찬양(고색중앙교회찬양팀)

     기도회 단체사진 


(기도회행사 이모저모)








       (정론타임즈=이상섭)

기획 더보기

홍보 더보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