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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지도자의 사명과 미래를 향한 도약” – 제5회 전국 지방회 사회평신도부 총무 및 평신도단체장 세미나 개최 – 일시: 2025년 7월 7일(월)~8일(화) 장소: 오크밸리 밸리빌리지(원주) 주최: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이상섭 기자 2025-07-09 16:23:27



[정론타임즈=이상섭]


전국 감리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대적 사명을 새롭게 자각하고, 다음세대와 교회를 위한 리더십을 재정립하는 귀중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2025년 7월 7일부터 8일까지 원주 오크밸리 밸리빌리지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지방회 사회평신도부 총무 및 평신도단체장 세미나는 '새로운 감리교회,하나된 감리교회'를 향한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도전과 위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으로 부름받은 우리

행사는 7일 오후 1시 등록으로 시작되었으며, 개회예배는 김정석 감독회장의 말씀으로 진행되었다. 김 감독회장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오늘날 교회가 처한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평신도 지도자들을 찾고 계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의인 한 사람의 무게” – 김정석 감독회장 설교 요지

7월 7일 열린 개회예배에서 김정석 감독회장은 예레미야 5장 1~6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감독은 “도덕성과 신뢰, 정직이 무너진 시대일수록 하나님의 공의는 더 분명하게 요구된다”며, ‘의인 한 사람’의 무게와 사명에 대해 도전적으로 전했다.

“세계 역사 속 모든 흥망성쇠의 배경에는 도덕성의 결핍과 진실의 붕괴가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도 거짓이 통용되는 구조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가까이 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감독은 오늘의 신앙인이 되어야 할 세 가지 정체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첫째, 공의를 행하는 사람

공의는 하나님의 성품이며, 공의가 삶 속에 드러날 때 진정한 정의가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은혜 중심의 세계관은 하나님 중심이지만, 보상 중심의 세계관은 결국 ‘나 중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이며, 그 은혜를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진리를 구하는 사람

매일의 삶 속에서 구원의 역사를 체험하며 ‘말씀 안에 사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함을 역설했다.

“말씀(로고스)과 하나님의 살아 있는 음성(레마)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정직한 믿음의 사람

“우리가 생각하는 예수, 우리가 고백하는 예수가 우리의 믿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기를 기도합시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곳에 모인 이들이 하나님의 눈에 합당한 '의인 한 사람'이 되어, 공동체와 이 민족, 그리고 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긍휼을 이끌어내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말씀을 맺었다.


여는 예배 사회는 이정숙 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기도는 전혜리 회장(서울연회 여선교회) 등이 맡아 영성과 단결의 분위기 속에 예배가 드려졌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단체사진 촬영은 같은 믿음의 여정을 함께하는 동역자로서의 결속을 다짐하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사역을 함께 세우는 연대의 시간

단체별 소개 시간에는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장년선교회, 협동총무 등 각 평신도 단체임원들의 인사가 있었고  각 단체의 사역 현황과 비전의 공유를 위한, 이어진 사업 설명 및 발표 시간에서는 각 단체가 감당하고 있는 사역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이 자리는 단체 간 협력과 공동의 사역을 위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고, 단지 조직적 역할에 머물지 않고 선교적 비전을 품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지도자로서의 자각을 고취하는 시간이었다.


   설교 김정석감독회장 

   설교중

   설교중

   여는예배사회 이정숙회장(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도 전혜리회장(여선교회 서울연회)

   연회 평신도 협동총무 인사

   연회 남선교회장 인사

   연회 여선교회장 인사

   연회 청장년회장 인사


강의: 시대를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통찰

오후 4시 20분부터 이어진 강의는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담임)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평신도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에서 김 목사는 "교회의 위기는 곧 지도자의 위기"임을 강조하며, 공동체를 세우는 평신도 지도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역설했다.

*김학중 목사 강의 요약*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평신도 지도자의 역할”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담임)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평신도 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하며, 감리교의 본질적 사명과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어냈다.

김 목사는 먼저 존 웨슬리가 제시한 감리교 3대 방향성으로 ‘성결(Holiness), 사랑(Love), 공동체(Community)’를 강조하며, “이 시대 평신도 지도자들이 웨슬리의 영적 유산을 새롭게 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오늘의 평신도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A.C.T 리더십’을 제시하며,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A – Authentic 진정성 있는 리더십

김 목사는 “오늘날 교회와 사회가 바라는 리더는 화려한 언변보다 진정성”이라며, 현대 리더에게 요구되는 4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 자기인식: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

 내면화된 도덕적 시각: 신앙에 뿌리내린 윤리적 판단

균형 잡힌 정보 처리: 다각도의 시선으로 사안을 조율하는 지혜

관계의 투명성: 신뢰를 쌓는 열린 리더십

C – Compassion 공감하는 리더십

디지털 시대 속 인간관계는 넓어졌지만, 그 깊이는 얕아졌다고 진단한 그는, 감성 지능(EQ)과 공감 능력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해를 넘어 행동하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공감은 감정이 아니라 실천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T – Together 연합하는 리더십

김 목사는 수평적 의사결정과 유연한 태도, 그리고 협력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교회의 건강함은 한 사람의 탁월함보다 함께 가는 힘에서 나옵니다. 평신도 리더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할 때, 진정한 공동체의 기초가 세워집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리더십을 본받을 때, 교회는 성결과 사랑, 공동체를 회복하게 된다”며,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고 건강하게 이끄는 믿음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일어나야 할 때”라고 강하게 권면했다.


이어 류지성 교수는 '평신도들의 선한 영향력을 위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세속적 리더십과는 구별되는 기독교적 리더십의 특성과 이를 일상과 사역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강의를 이어갔다.

* 류지성 교수 강의 요약*

“평신도들의 선한 영향력을 위한 리더십”


두 번째 강의는 류지성 교수(고려대 특임교수, 경영학박사)가 맡아, ‘평신도들의 선한 영향력을 위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류 교수는 오늘날 교회와 사회 전반에서 필요한 리더십의 방향성을 ‘소프트 파워와 선한 영향력의 회복’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하며, 변혁적 리더십과 섬기는 리더십의 원리를 강조했다.

1. 변혁적 리더십의 네 가지 요소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은 단순한 관리나 조직 유지가 아닌, 구성원의 가치와 태도, 행동을 변화시켜 조직 전체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다.

류 교수는 이 변혁적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다음 네 가지를 제시했다.

• 영감적 동기부여 (Inspirational Motivation)

: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공유하고, 사명감을 불러일으키는 리더십.

• 이상적 영향력 (Idealized Influence)

: 말보다 삶으로 본을 보이며, 신뢰받는 존재로 서는 리더.

• 지적 자극 (Intellectual Stimulation)

: 질문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지적 겸손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존중하고 성장시키는 역량.

• 개별적 배려 (Individualized Consideration)

: 구성원 각자의 필요와 상황을 이해하고 돌보는 섬세한 관심과 배려.


2. 섬기는 리더십의 본질: 성장과 지원

류 교수는 이어 ‘섬기는 리더십’의 본질을 강조하며, “진정한 리더는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라고 역설했다.

섬기는 리더는 타인의 성장을 도우며, 이를 통해 공동체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린다.

“우리 사회와 교회가 지금 필요한 것은 힘의 과시가 아닌 관계의 회복, 자발적 헌신, 그리고 다음세대에 대한 진심 어린 지원입니다.”

끝으로 류 교수는 평신도 리더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과 개인의 소명을 결합하여, 영향력을 신앙의 방식으로 실천해 달라”고 권면하며 강의를 마쳤다.


   강의 1,김학중목사 (꿈의교회 담임)

   강의2,류지성교수(고려대학교 책임교수)

   강연중


저녁식사 후에는 손용민 장로(필그림웨이브코칭대표)의 강의가 ‘미래세상을 지배하는 AI 그리고 하나님의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손용민 장로 강의 요약*

“미래세상을 지배하는 AI, 그리고 하나님의 질문”

세 번째 강의는 손용민 장로(글로벌미래교육코칭 대표)가 ‘미래세상을 지배하는 AI, 그리고 하나님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손 장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오늘날, Al기술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온 혁신적 사례들과 곧 도래될 미래 상황들을 현장감있게 자료와 영상으로 보여주며 기술 중심의 사회 속에서 신앙인이 가져야 할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해 도전적인 질문을 던졌다.

“너는 누구인가?

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너는 누구를 예배하고 있는가?”

이 세 가지 질문은 시대를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끊임없이 던지시는 본질적 질문이며, AI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더욱 절실한 자기 성찰의 출발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AI 시대, 생각하게 하는 능력과 신앙의 뿌리

손 장로는 “AI는 많은 것을 대체할 수 있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능력'은 하나님의 고유한 선물”이라며, 소통과 질문, 그리고 성찰하는 리더십의 회복을 요청했다.

그는 “기술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시대일수록 교회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신앙의 중심을 지키는 평신도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천 코칭의 도입과 교회 내 시너지 효과

이와 함께 손 장로는 크리스천 코칭의 개념을 소개하며, 이것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효과적인 소통과 양육, 훈련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하나님의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며 살아갈 때,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과 공동체의 역량이 함께 살아납니다.”

마지막으로 손 장로는 평신도 지도자들이 AI 시대의 도구를 선용하면서도, 신앙의 정체성과 공동체 중심의 사명을 분명히 붙들 것을 당부하며 강의를 마쳤다.

“기술보다 위대한 것은 하나님의 질문에 응답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 사람이어야 합니다.”

기술과 정보가 급속히 발전하는 이 시대에 신앙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평신도 지도자들이 미래 세대에 신앙의 지혜를 전수해야 함을 강조해 큰 울림을 남겼다.


진행 중간 중간  추첨을 통해 경품 행사를 진행하여 분위기 돋우웠고  참석 우수연회 시상에서 서울,서울남연회가 선정되어 모두가 함께 박수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의3 손용민장로(필그림웨이브코칭대표)

   강의중

   참석우수연회 시상


“리더가 살아야 공동체가 삽니다”

둘째 날은 새벽 6시 30분, 김종필감독(동성애 대책위원장)의 아침기도회로 시작되었다. 김 감독은 “리더가 살아야 공동체가 삽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부름받은 지도자, 그 능력의 통로가 되라”

(본문: 아모스 4:12, 에스겔 37:3, 출애굽기 34:4)

김종필 감독(중앙연회)은 아모스 4장 12절, 에스겔 37장 3절, 출애굽기 34장 4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부름받은 지도자가 되어 생기를 불어넣는 자로 서라”는 중점 말씀을 전했다.

“마른 뼈들이 살겠느냐?”

“너는 내게 무엇을 준비했느냐?”

“네가 정말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겠느냐?”

김 감독은 설교 서두에서 오늘날 교회가 처한 영적 현실을 ‘마른 뼈’의 상태로 진단하며, 성령의 생기가 임해야만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도와 예배, 신앙의 자리를 지키는 리더

김 감독은 “하나님이 부르시는 지도자는 늘 신앙의 자리를 지켜야 하며, 하나님에 대한 갈망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애굽기 34장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축복은 준비된 자를 통해 흐른다. 지도자는 사람을 살리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통로

김 감독은 이어,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기도는 힘들게 시작하지만, 하고 나면 평안을 얻는 은혜의 길”이라고 말하며,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도자는 자기 부족함을 알고 도움을 구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며, 그것이 오히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평생 준비된 자만이 위기의 순간을 견딘다

“평소에 준비되지 않은 지도자는 문제가 닥쳤을 때 중압감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덧입은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대범함과 생동감을 유지합니다.”

김 감독은 지도자의 내면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고, 법보다 은혜로, 규율보다 인격으로 교회를 섬길 수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도자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능력을 받는 자”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 생기를 불어넣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조식을 마친 후 사례발표 시간에는 조병진 장로(재능기부 사례), 채병선 장로(평신도 주일성수 사례)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이 소개되었다. 각자의 어려운 사역 현장에서 묵묵히 걸어온 실천적 발걸음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평신도 활동의 전향적,적극적 도전에 대한 동기를, 안겨주었으며, '작지만 지속적인 섬김'의 힘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침기도회 설교 김종필감독 (동성애 대책위원장)

   사회 임동규회장 (협동총무협의회)

   기도 엄준현협동총무(중부연회)

   사례발표 조병진 장로(재능기부)

   사례발표 채병선 장로(평신도주일성수관련)

    광고 조은희과장(사회평신도국)


마무리까지 은혜롭게, 다시 사명을 붙잡다

둘째 날 오전 마지막 강의는 황병배 본부 선교국 총무의 '선교적 교회를 위한 평신도 리더십' 강의였다. 평신도 지도자의 사명과 책임을 다시 한번 짚으며, “작은 실천이 교회를 살리고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힘이 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황병배 총무 강의 요약*

“선교적 교회를 위한 평신도 리더십”

황 총무는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진정 중요한 교회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라고 강조하며, 평신도 리더들에게 다음 여섯 가지 실천적 리더십을 제시했다.

1. 진리는 하나, 양식은 다양하게

한 가지 진리를 고수하되, 그것을 담는 방식은 시대와 상황에 맞게 다양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 목회자와 팀 리더십 구현

목회자 중심에서 벗어나, 평신도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 사역의 구조를 세울 것을 요청했다.

3. 삶으로 드리는 예배

예배는 예전의식만이 아닌 일상의 삶 전체로 드려져야 한다며, 믿음과 실천의 일치를 촉구했다.

4. 다양한 전도 방법의 활용

획일화된 전도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적·세대적 특성에 맞는 접근 방식의 전도를 제안했다.

5.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

“선교는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겸손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6. 통전적 선교와 선교 네트워크 형성

복음과 사회, 영성과 정의가 통합된 통전적 선교를 실현하며, 상생과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사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황 총무는 끝으로, “선교적 교회는 목회자 한 사람의 헌신이 아니라, 평신도 지도자들과의 팀워크로 완성된다”며,

“지금이야말로 리더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를 넘어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하게 권면했다.


이어 유병용 감독(사회평신도국 위원장)이 말씀을 전한 ‘닫는 예배’는 박재혁회장(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사회와,권오종회장(남선교회 동부연회)의 기도로 시작되어 세미나의 대미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다시 설 각오와 실천의 시간이 되었다. 

“사명을 행할 수 있는 능력” (본문: 사도행전 16:16~26)

유 감독은 사도행전 16장을 본문으로 하여, “사명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영적 리더로서의 회복과 재충전을 강조했다.

유 감독은 설교를 통해 “인간은 본질적으로 영으로 움직이는 존재이며, 육신과 정신의 에너지는 반드시 소진된다”고 전제하며,

“바로 그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적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정신적으로 지치고, 육신이 고갈될 때, 하나님의 성령으로부터 오는 새 힘을 받아야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처럼, 기도와 찬송으로 연결된 자

본문에 등장하는 바울과 실라의 전도여행과 옥중 찬송을 언급하며,

“핍박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결코 떠나지 않으셨다.

주님과 영적으로 연결된 자만이 그분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적 에너지로 사명을 감당하라

유 감독은 “오늘 여기 모인 평신도 지도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명을 위탁받은 사람들”이라며,

“영적 에너지로 다시 일어서십시오. 그리고 자신 있게 사명을 감당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새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 감독의 인도로 참석자 모두 자신의 소명앞에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한후

이어진 축도와 파송의 시간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야 할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의 메시지로 이어졌으며,

이번 1박 2일의 여정이 단순한 연수나 행사 그 이상, 평신도 지도자들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결말이었다.


폐회 예배및 경품행사등 모든 순서가 은혜가운데 마무리되었고, 참가자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다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기로 다짐했다.


   강의4 황병배총무(선교국)

   닫는예배 설교 유병용감독(사회평신도국위원장)

   예배사회 박재혁회장(남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도 권오종회장(남선교회 동부연회)
   통성기도중

   통성기도중

   페회 축도 유병용감독


평신도 지도자의 시대, 지금 여기서 시작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연수나 회의가 아니라,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으로 다시 부름받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평신도총무들과 단체장들은 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며 헌신하는 지도자들이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사명을 다시 붙든 평신도 지도자들이 지역과 교단,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

문영배 사회평신도국 총무와 직원들의 헌신과 섬김의 모습에 참가자 모두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마무리된 이번 세미나는 참석자들에게 주어진 짧은 1박 2일의 여정 이었지만, 곧 한 교회를 세우고 시대를 변화시키는 긴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다.


   환영인사하는 문영배 사회평신도국 총무

   경품시상 

   사회평신도국 직원일동

   예배특송 황다정 가수

   개회예배 축도 김정석 감독회장


<행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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