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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학순(중앙연회/ 대원교회)목사,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죽음의 방법을 제시하다. “아름다운 삶과 죽음의 지혜” 전하며 깊은 감동 전해 원혜영 기자 2025-07-05 18:06:11

[정론타임즈=원혜영 ]

임학순 목사  2025년 6월 29일(주일)부터 7월2일(수)까지 여주시 여주성결교회 (조형준 목사)에서 "행복한 가정의 다섯가지 비밀"이란 주제로  2025 여주시복음화대성회(회장 조현호 목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성회는 연일 이어진 말씀과 찬양, 기도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적 울림과 회복의 시간을 선사했다.

 말씀을 전한 임학순 목사(중앙연회/대원교회)는 목회상담학을 전공한 상담 전문가로, 한국목회상담협회 임상감독을 역임하고 현재는 굿패밀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굿패밀리복지재단은 대원감리교회가 2012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는 등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이다.

 임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누가 뭐래도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다섯 가지 비밀을 성경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조하며, “죽음은 벽이 아니라 문”임을 전했다.

 특히 마지막 날 임 목사는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죽음”이라는 주제로 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드리고 있는 이 예배가 얼마나 소중하게 여겨질지 생각해 보라”며,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삶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고대 라틴어 표현을 인용하며, “현재를 즐기고, 죽음을 기억하라”는 삶의 철학이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파했다. “좋은 죽음은 장소나 시간, 방식이 내 뜻대로 되지 않지만, 주님이 부르시는 순간까지 내 삶의 과업을 성실히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고, 내일은 내 시간이 아님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끝으로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그러나 그 죽음이 가장 아름다운 클라이막스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지금을 임종의 순간처럼 살아가라. 그 순간이 모여 진정한 아름다운 삶이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번 복음화대성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가정의 소중함, 삶의 방향성, 그리고 죽음의 의미에 대해 깊이 묵상하며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경험했다. 무엇보다 ‘왜 지금(Why now)?’이라는 질문 앞에서,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안겨주었다.

임학순목사(중앙연회/대원교회)여주시복음화대성회예배모습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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