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문등리 & DMZ 모형 앞에서
여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회장 전혜리)는 지난 6월 24일(화),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21사단 포병여단 백두포병교회를 방문해 ‘나라사랑 기도회 및 DMZ 안보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원 18명이 참석해 군선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기도와 헌신의 시간을 가졌다. 전혜리 회장은 “군선교는 대한민국을 든든히 세우는 귀한 사명”이라며 “장병 복음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섬겨주신 배홍성 목사님과 김대영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대영 목사
배홍성 목사 김대영 목사가 사역하는 백두포병교회는 여단 본부 내에 위치해 있으며, 21사단 산하 4개 포병대대 중 3개 부대를 맡아 사역 중이다. 주일예배에는 150여 명의 장병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부대의 비상근무 체계로 인해 외부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직접 부대를 찾아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뿐 아니라 장병들을 위한 선교, 현장 예배, 간식 나눔 등 다양한 복음 사역을 진행 중이다.
을지전망대에서 기도
전체 기념사진 기도회를 마친 여선교회 임원단은 이어 DMZ 최전방에 위치한 을지전망대로 이동해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삼엄한 출입 절차를 거쳐 도착한 전망대에서는 북녘땅을 바라보며 깊은 침묵 속에 나라와 민족,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분단의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며, 하나님께서 이 땅에 허락하실 참된 평화를 믿음으로 바라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기도는 결코 멈춰선 안 된다”는 다짐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지속적인 중보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여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는 앞으로도 군선교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도하고 격려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복음의 불씨를 지켜가는 사역에 힘쓸 계획이다.
기사 및 사진제공: 군선교교역자회, 크리스찬뉴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