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상섭]
채병선 장로 이임, 허성령 장로 취임
경기연회 남선교회연합회는 2025년 6월 8일(주일) 오후 4시, 수원 오목천교회(담임목사 김대희)에서 제18대·제19대 회장 이·취임 및 임원 결단 예배를 드렸다. “순례자의 길을 걸어가는 남선교회(롬8:14)”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개회예배 및 이 취임행사는 은혜 가운데 지난 회기의 사역을 돌아보며,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는 결단과 헌신의 시간이 되었다.
이임 감사패전달
“감사의 바통, 헌신의 길 위에서”
채병선 장로의 이임… ‘섬김의 리더십’ 감사의 마음으로 기려
이날 예배에서는 제18대 회장 채병선 장로(신갈교회)의 이임식이 함께 거행되었다. 연합회를 위해 충실히 헌신해 온 채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겸손하게 소회를 전했다. 감사패를 수여받으며 회중의 따뜻한 박수를 받은 그는, “앞으로도 남선교회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겠다”는 말로 이임의 인사를 마무리했다.
신임 회장 허성령장로
“섬김과 순종의 길,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허성령 장로의 취임… 교회 중심의 사역과 선교적 헌신 강조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허성령 장로(오목천교회)는 오랜 시간 남선교회의 각급 직책을 두루 거치며, 연합회 조직의 기틀을 다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그는 경기연회 권선서지방 남선교회,장로회 회장, 총회 선거관리위원으로 소임을 다해 왔고 현재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로회전국연합회 의 부회장, 연회실행부위원,연회재판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허 회장은 그 간의 헌신과 섬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순례자의 길을 동행하는 남선교회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예배와 선교, 봉사에 기반한 건강한 남선교회 연합회가 되도록 헌신하겠다”며, “교회와 연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잘 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회장 부부
지방회장 및 임원
연합과 결단의 자리… 다채로운 순서와 축복 속에 진행
이날 개회예배는 기획부회장 손용민 장로의 사회로, 이 취임식은 운영부회장 오재영장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으며, 찬양은 예배에 오목천교회 드림남성찬양대,이취임식에는 오목천교회 국악선교단과 파이디온 합창단등이 축하공연을 맡아 은혜로운 하모니로 예배와 이 취임식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순서에 참여한 이들로는 감리교 신앙고백에 경기연회 교회학교 연합회장 엄구용장로,기도에 부회장 이성웅장로,성경봉독 청장년회 경기연합회 회장 허삼회권사,헌금기도 여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 회장 이성희장로, 결단 기도에 지도위원 임완호,손근수,김호섭 장로, 총무 장동주 장로가 이취임 행사 광고를 하였고,오목천교회 박인식장로가 교회광고를 하였다.격려사는 하근수목사(경기연회 16대 감독)가 영상으로,박장규목사(경기연회17대감독),박재혁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유관수장로(34대 전국남선교회장)가, 축사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안재홍장로(경기연회 장로회장),정득희장로(경기연회 여장로회장),허대영장로(춘천중앙감리교회)가 격려사와 축사로 회장및 임원단의 새 출발을 축하하였다.이어서 김대희목사(오목천교회 담임)가 환영사를 하였다.
개회예배 사회 손용민장로(기획부회장)
감리교신앙교백 엄구용장로
기도 이성희장로(여선교회장)
성경봉독 허삼회권사(청장년회장)
설교 서인석감독
결단기도 임완호장로
결단기도 손근수장로
결단기도 김호섭장로
이취임식사회 오재영장로(운영부회장)
총무 장동주장로
김학중목사 (경기연회15대감독)가 축시 낭독과 축도하므로 함께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은혜가운데 개회예배및 이 취임식을 모두 마치었다.
예배설교를 맡은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은 창세기5:21~24절 말씀을 근거로 "에녹의 라이프 스타일"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에녹이 살던 사악한 시대에도 하나님과 일상가운데 늘 동행하는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삶,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삶을 살다 천국으로 옮겨진 애녹의 삶을 교훈 삼아 주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분명한 응답과 은혜를 허락하신다" 는 요지의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격려사 박장규목사(경기연회17대감독)
격려사 박재혁장로(전국남선교회장)
격려사 유관수장로(전국남선교회34대회장)
축사 이재준 수원시장
축사 안재홍장로(연회장로회장)
축사 정득희장로(연회 여장로회장)
축사 허대영장로(춘천중앙교회)
환영사 김대희(오목천교회담임목사)
영상격려사 하근수목사(경기연회16대감독)
축도 김학중목사(경기연회15대감독)
향후 비전: ‘다음 세대와 동행하는 남선교회’
허성령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이제는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영적 내실을 다지는 남선교회로 전환해야 할 시기”임을 언급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과 연합회 차원의 선교적 사역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작은 교회 섬김 사역’, ‘지역 연합 봉사 사역’, ‘다음세대 선교 프로그램 실시’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은혜" 라는 제목의 경기연회 어린이 글짖기 대회도 계획하고 있으며, 반 성경적 포괄적 차별 금지법에 대한 입장도 피력하였다. 허 회장은 이제 이 나라 기독교가 처한 어려운 이 시대에 우리 남선교회 구성원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영적 거룩함을 회복하고 “함께 걸어가는 순례자의 길이야말로 남선교회가 회복하고 실현해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하이디온합창단
예배전경
국악선교단 및 찬양대
예배준비찬양
취임회장부부
이임회장 부부
마무리… 헌신과 섬김의 계승, 은혜의 예배로
이번 이·취임 및 결단 예배는 단순한 직무 교대가 아닌, 신앙의 전통을 계승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오목천교회가 김대희담임목사 부임후 새로운 부흥의 기초를 든든히 다져왔다. 그동안 교회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이번 경기연회남선교회 회장 이취임 예배를 통하여 교역자와 성도들의 교회를 사랑하는 일치된 아름다운 헌신의 모습들이 표출되어 행사참여 모든 내빈과 연회원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순례자의 길을 걸어가는 남선교회”라는 주제처럼, 경기연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신임회장 허성령장로의 외유내강의 리더십으로 안으로 결속을 단단히 하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신실하게 걸어가며 지역교회와 연회를 섬기는 선교적 사명을 그 어떤 회기보다 앞장서 열심으로 이루어 갈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사진
김대희담임목사부부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