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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고, 함께 웃고, 함께 세우다 – 제33회 경기연회 감독기 체육대회 및 사랑의 축제 –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연회"를 외치다 이상섭 기자 2025-06-07 08:35:29

[정론타임즈=이상섭]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연회”, 

를 외치며 제33회 경기연회 감독기 체육대회 및 사랑의 축제가 연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호응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2025년 6월6일, 협성대학교 운동장 및 체육시설에서 열린 이 행사는 경기연회 평신도단체가 주관을 하고 29개 지방 평신도 단체와 각 지방감리사와 교역자들 그리고 가족들의 참여로 진행된 축제의 장이었다. 코로나 이후 위축되었던 지역 교회 간 교류와 평신도 간 유대를 다시 잇고, 공동체의 화합과 사랑의 실천을 체험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평신도 단체가 주역된 축제의 장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연회의 건강한 공동체 정신을 드러낸 장이었다. 경기연회 남선교회,여선교회,청장년선교회,장로회,교회학교연합회등  평신도 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획과 운영, 그리고 경기까지 이끈 점에 큰의미를 부여한 인상 깊은 축제가 되었다. 각 지방에서 등록된 교회들의 장로, 남선교회회원, 여선교회회원, 교역자,교회학교 구성원등이 함께한 대표팀들이 배구,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여성 PK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루었다.

배구와 족구는 지방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남성과 여성, 교역자가 함께 뛰는 팀 구성은 이 대회의 특색 중 하나였다. 특히 줄다리기와 줄넘기 같은 단체 종목은 팀워크의 진수를 보여주며, 각 지방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여성 PK 경기에서는 골 키퍼 나이를 40세 이상으로 제한하는등 여선교회원 들이 공평한 조건에 경기에 임하도록 하였고 그 참여와 응원 열기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배구

배구

단체줄넘기

여성PK경기

어린이 신발던지기

어린이경기

웃음과 은혜가 넘쳤던 하루

행사는 오전 8시 족구 예선으로 시작되었다. 선수들은 아침 일찍부터 운동장에 모여 몸을 풀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9시부터는 본격적인 배구, 족구 예선 경기가 이어졌고, 10시 30분에는 전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개회 예배를 드렸다.

개회 예배는 서인석 감독이 말씀을 전하며, "오늘은 몸만 움직이는 날이 아니고,서로를 향한 마음이 움직이는 날이며 우리가 하나되어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날이다" 라고 말하며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의 회복과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찬송가 360장(행군나팔소리에)과 여선교회장 이성희장로의 시편 113편 1절의 성경봉독은 이 날의 축제 분위기를 은혜롭게 하였다. 이후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남선교회장 허성령장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연회의 평신도 지도자들과 교역자 및 가족들이 서로를 축복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나누며 경기를 진행하였다 .

점심식사 후 이어진 줄넘기와 줄다리기, 계주 등은 관중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뛰며 웃는 시간이었다. 지역과 교회, 세대를 뛰어넘은 참가자들이 한마음으로 뛰고, 응원하고, 손을 맞잡았다. 특히 계주 종목은 유치부부터 청장년,남여 성도대표,각지방 사평총무,감리사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달리며 감동의 이어달리기로 마무리를 장식했으며 마음 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아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다.


개회예배설교 서인석경기연회감독

성경봉독 이성희장로(경기연회 여선교회 회장)

사회 허삼회권사(청장년회장)

기도 엄구용 장로(교회학교연홥회장)

개회선언 허성령장로(경기연회남선교회장)

대회준비위원장 한기선장로

격려사 문영배장로(본부 사회평신도부 총무)

격려사 박제혁장로(전국남선교회장)

축사 안재홍장로(장로회 경기연합회장)

축사 채병선장로(경기연회남선교회 직전회장)

축사 김용학장로(수원특례시 기독교장로연합회회장)

선수선서 (김순주감리사, 정득희 여장로회장)

시상품기증(전국남선교회장 박제혁장로)

우승기반납

계주준비

계주 우승

계주 마지막 동반 골인

사랑이 실천된 대회, 집짓기 기금으로 이어져

이번 대회는 단순히 연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넘어서, 사랑의 실천이라는 목적도 함께 품었다. 대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과 적립금은 ‘어려운 교회를 위한 집짓기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연회 청장년회는 몇 해 전부터 이 기금을 모아 농촌 지역 혹은 열악한 상황에 처한 교회들의 예배 공간 마련에 힘써왔다.

“땀 흘려 뛰고, 웃으며 사귀며, 결국 누군가의 지붕을 함께 세운다”는 기치 아래, 참가자 모두는 단순한 경기의 승패를 넘어서 공동체를 향한 사랑과 책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마지막 폐회식을 마무리 하며 이 사랑의 기금이 향후 또 다른 교회의 재건과 사역 회복에 사용될 것임을 알리며, ‘우리의 어떠한 모양의 발걸음 일지라도 하나 하나가 주의 나라를 세운다’는 의미를 새기며 감동의 축제를 마무리 하였다.


성적발표(한기선장로)

단체우승

단체3등

족구우승

계주우승

줄다리기우승

배구우승

우승기전달(안산권역)

결속과 소망의 발걸음

제33회 경기연회 감독기 체육대회는 단순한 하루 행사가 아니었다. 이는 평신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교회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되어 섬기고, 웃고, 사랑을 실천한 연합의 장이었다. 때로는 경기장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경기에 져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 모든 순간이 함께여서 아름다웠고, 교회는 그렇게 또 하나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졌다.

한 참가자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도 교회도 이렇게 모여야 합니다. 서로 얼굴을 알고 손을 잡으면, 다시 혼자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 이 맛에 교회가, 연회가 있는 거겠지요.”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연회’, 이 선언은 이날 참가자들의 발걸음과 웃음 속에 구체적으로 드러났으며, 나아가 또 다른 교회와 공동체를 살리는 씨앗으로 뿌려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교회 와 교회, 구성원 과 구성원이 서로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고, 연회는 더욱 단단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다시 하나 되었다.

특별히 금번 행사를 어려운 여건 임에도 성공적으로 준비와 진행을 이루어 낸 남선교회장 허성령장로,준비위원장 한기선장로,여선교회장 이성희장로,장로회장 안재홍장로,실무와 전반적 운영에 리더십을 발휘한 청장년회장 허삼회권사,교회학교 연합회장 엄구용장로등 평신도 리더십의 헌신의 모습과, 행사진행에 적극 참여한 모든 임원들의 수고에, 모든 참가 연회원 및 가족들이 갈채를 보내며 감사하며 행복한 축제로 마무리 되었다.


행사사진

폐회기도 (이길복경기연회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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