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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그 이상의 즐거움!” 이상섭 기자 2025-05-31 17:18:51

[정론타임즈=이상섭]

변화, 그 이상의 즐거움!”

2025 개신교 선교 140주년 군선교정책페스타 열려

PREACHING CLINIC & AI를 통한 새로운 군선교 지평 열다



감리교 군선교 교역자회가 주관한 ‘2025 개신교 선교 140주년 군선교정책페스타’가 5월 30일(금)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영종중앙교회(황규진 감독)에서 개최되었다.

‘변화, 그 이상의 즐거움! PREACHING CLINIC &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타는, 급변하는 시대의 군선교 사역 환경을 진단하고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며, 군선교 현장의 목회자들과 정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도약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군선교의 희망과 비전을 품고

이번 행사는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가 군선교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함께 집중해 연구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중부연회와 군선교정책연구소가 후원하였다. 특별히 군선교 목회자들과 사명감 있는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화된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군선교 부흥을 위한 마중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개회예배는 정기수 총무(중부연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병칠 목사(갈월교회)의 기도, 신연숙 회장(여선교회중부연회 연합회)의 성경봉독 후 중부연회 군선교교역자 일동이 특송을 맡아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어 황규진 감독(중부연회, 선교국 위원장)이 "그리스도의 좋은 용사"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황규진 감독은 딤후2:1~2 절 말씀을 기반으로 "은혜안에서 강하라,복음을 부탁하라,고난을 감수하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고난없이 면류관 없다"는 요지의 권면의 말씀을 참석자 들에게 전했다.

이어서 배홍성 목사(군선교역자회 회장)의 환영사, 황병배 목사(선교국 총무), 정용인 감리사(중부연회감리사협의회 회장)의 축사, 박재혁 회장(남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 회장(여선교회전국연합회) 등의 격려사가 있었다.

배홍성 군선교교역자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선교 140주년에 첫 선교지 제물포가  있는 중부연회에서 오늘 행사를 진행케 되어 뜻 깊다 며 군선교회를 통하여 한국교회에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환영의 말씀을 전했다.

배홍성회장의 내빈 소개와 광고후 황규진감독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치었다.


배홍성목사(감리교 군선교교역자회회장

황규진감독(중부연회감독, 선교국위원장)

정기수목사(중부연회총무)

이병칠목사(갈월교회)

신연숙권사(중부연회 여선교회장)

황병배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선교국총무)

정용인감리사(중부연회감리사협의회 회장)

박재혁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이정숙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

위로와 쉼이 있는 힐링의 시간

제2부에서는 이레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심혜영)의 힐링 콘서트가 마련되어, 군선교 현장에서 쉼 없이 달려온 목회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관악기 위주의 섬세하고도 열정적인 연주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레윈드오케스트라

PREACHING CLINIC & AI : 군선교, 새 시대를 향한 도전

제3부 주제강연에서는 배홍성 목사가 ‘WHY PREACHING CLINIC & AI’를 주제로,"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설교의 진단과 처방이 시급하다,설교 크리닉을 통한 맞춤식 군선교 프로젝트로 '변화 그이상의 즐거움'을 꿈꾸는 군선교 현장이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강연을,이어서 이정민 목사(강남성은교회, 전 감신대 교수)가 ‘PREACHING CLINIC’ 강의를 맡아 "설교에서 무었이 변하고 있고,무었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정말 필요한 변화는, '설교는 이야기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는 요지로 군선교 목회자의 설교 역량과 현장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실제적 접근을 소개하였다.

이어 장재호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가 ‘AI 시대의 군선교’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군선교가 어떻게 AI와 융합하여 사역의 효율성과 전도력을 높일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조망했다. 첨단 기술과 설교 사역이 만나 복음의 접촉면을 확대하는 실질적인 시도에 참석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진행 김대영목사(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부회장)

주제강연 배홍성목사(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회장)

이성민목사(성은교회담임,전 감신대교수)

장재호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군선교의 본질을 회복하는 시간

제4부에서는 ‘군선교를 바꾸는 시간’으로 명명된 군선교 토크쇼가 열렸다. 김현욱군선교사(감리교, 1포병여단 878대대 낙원교회),윤현호 군선교사(백석, 7군단 11사단,벧엘교회), 지철홍 군선교사(통합,7군단 11사단,평화교회), 조재선 군선교사(합동,55사단 야탑과학화 예비군훈련장,늘푸른교회) 등이 참여하여 생생한 사역 이야기와 비전, 성공사례,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김현욱군선교사(감리)지철홍군선교사(통합)

윤현호군선교사(백석)

조재선군선교사(합동)


군선교, 특수사역 아닌 ‘미래의 중심 사역’

이번 페스타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히 군선교의 중요성을 넘어서, ‘군선교는 특수선교가 아닌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중심 사역’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데 있었다. 특히 다음세대 사역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군선교 현장이 약화되지 않고, 지역교회와 유기적인 관계 속에 다시 살아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절박한 공감이 이어졌다.

청년전도율이 3%도 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군선교는 교회의 마지막 선교지이자, 복음의 최전선임을 강조한 배홍성 목사는 “군선교 현장에서 흘린 눈물이 한국교회 청년선교의 부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군선교

감리교 군선교교역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선교의 사역방향을 ‘PREACHING CLINIC’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정립하고, AI 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는 전략적 접근을 모색했다. 또한 군선교 목회자들의 역할이 단지 현장 사역을 넘어서, 지역교회로 복귀하여 그 열매를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군선교와 지역교회의 연결망 확장 기대

이번 페스타는 전국의 군선교 목회자, 중부연회 지도자, 청년사역자들이 함께 비전을 나누며, “군선교가 끝이 아닌 시작이며, 지역교회로 돌아가는 복음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으로 귀결되었다. 특히 이 자리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방향성과 본질 회복에 초점을 맞춘 진지한 모색의 장이 되었다.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군선교정책페스타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국교회의 군선교가 다시금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라는 깊은 염원 속에 마무리되었다.

예배 후 기념촬영

감사패전달

특송 중부연회군선교교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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