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2025년 5월 29일(목) 오전 11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교회(장진희 목사 시무)에서 중앙연회 협성대학교 협성동문회 총회가 은혜롭게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책임’과 ‘연합’을 주제로 협성동문 간의 사명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1부 개회예배는 봉승명 총무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조현호 부회장 목사가 기도, 정인우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정 목사는 역대상 23장 32절을 본문으로 ‘책임’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협성동문으로 부름받은 우리는 그 자체로 책임감을 가진 자들입니다. 동문이란 운명공동체입니다. 단지 ‘이용 가치’가 아니라 ‘책임 가치’에 따라 동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협성의 모든 동문은 서로에게 ‘내가 옆에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도전했다.
사회 봉승명 목사
기도 조현호 목사
말씀 정인우 목사
축사 김종필 감독 김종필 감독은 축사를 통해 “성경에 이해가 되는 말씀들이 많음에도 이해 안 되는 말씀을 붙잡고 무너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서 넘어가기 어렵고 무너질 것과 같은 일들 속에서 가족이라는 존재는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 될 것입니다. 바로 동문이 그런 것 같습니다. 협성가족 공동체 안에 속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축하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협성 동문으로 만나신 여러분들을 정말 축복하며 축하합니다.”라며 감사와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윤상호 회장은 회장 인사에서 “함께 수고해주신 임원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예배 중에는 새롭게 감리사직을 맡은 협성 동문인 이병훈, 최기혁, 봉승명, 이종철, 정진용, 조용기 감리사에게 축하패가 전달되었다.
이후 김완규 서기 목사의 광고, 장진희 목사(포천교회)의 환영 인사, 정승희 중앙연회 4대 감독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회장 인사 윤상호 목사
감리사축하패 이병훈 목사
감리사축하패 최기혁 목사
감리사축하패 봉승명 목사
감리사축하패 이종철 목사
감리사축하패 조용기 목사
광고 이완규 목사
교회인사 장진희 목사
축도 정승희 목사
2부 정기총회는 윤상호 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무·감사·회계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되었다. 회칙 개정 논의가 있었으나 심도 깊은 검토를 위해 추후로 연기되었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동문 간의 단합과 미래 지향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요청이 이어졌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각자의 사역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협성 목회자들을 동문회 차원에서 돌아보는 관심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총회는 이광희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이번 협성동문회 총회는 동문으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단합을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으로 가득 찬 자리였다. ‘내가 옆에 있습니다’라는 고백처럼, 협성동문회는 신앙의 공동체로 서로의 곁을 지키며 걸어갈 것이다.
총회중
폐회 기도 이광희 목사
친교
감리사일동과 회장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