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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함께 120년, 오산과 함께 120년” 오산감리교회 창립 120주년 감사예배 및 홈커밍데이 이상섭 기자 2025-05-26 10:29:33

[정론타임즈=이상섭]

“주님과 함께 120년, 오산과 함께 120년”

오산감리교회 창립 120주년 감사예배 및 홈커밍데이



오산감리교회(담임 부경환 목사)는 지난 5월 25일, 창립 1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905년 미국 감리교  노블 밀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오산감리교회는 120년 동안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복음의 빛을 비추는 사명을 감당해 왔다.



‘주님과 함께 120년, 오산과 함께 120년’이라는 주제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오산감리교회의 역사적 자취와 선교적 헌신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백 년의 비전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이성원감리사(오산지방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주님의숲청년회의 찬양,이소유 어린이의 예배에로의 부름,찬송, 안윤기원로장로의 기도, 기념영상을 시청한뒤 감사와 권면의 순서를 갖었다.

김정한 청년회장의 신앙의 선배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 와 조영자 원로장로의 신앙의 후예들을 향한 권면의 말씀을 전하였다.


사회 이성원 감리사(오산지방회)

예배로의 부름 이소유 어린이

기도 안윤기 원로장로

감사 김정화 청년회장

권면 조영자 원로장로

이어진 축사 순서에는 박장규목사(경기연회 17대감독),원영희목사(경기연회 감신동문회 고문),최성관목사(오산시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이권재장로(오산시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하였다


축사 박장규목사(경기연회17대감독)

축사 원영희목사(경기연회 감신동문회 고문)

축사 최성관목사(오산시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축사 이권재장로(오산시장)

이어서 한승민 학생회장이 열왕기하4:5~6 절 말씀을 봉독하고 오산교회 연합합창단의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특송 후에

김학중목사(경기연회15대감독)는 "신념이 곧 인생이다"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을 전하였다. 

김학중목사는 "엘리사의 기적중 과부의 기름항아리 채우는기적은 엘리사의 책임감,미망인의 믿음으로 상징될수 있으나 미망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앙을지켜 

주님을 믿고 따른것과 어떠한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주님이 버리지 않으신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그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

현 세대가 자괴감으로 비관하고 자살이 증가하는 현상의 안타까움은 누군가 나를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믿으면 다시 일어설수 있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도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산다.

주님이 우리를 신뢰하시고 지지 하심을 굳게 믿어야 한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그 신념으로 살며 기적의 주인공이 된 

말씀속의 미망인처럼 이 오산교회가 그 와 같은 신념으로 120년의 역사를 이루어

온것 이라면 그 긍지와 믿음으로 교회를 지켜온 오산교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앞으로의 여정에도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실것이다.

오산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굳게 믿는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역사를 이루어온 자랑스런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 전개될 아름다운 여정가운데 주님이 기뻐하실 빛나는 공동체의 별로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 라는 요지의 말씀으로 권면하였다.

~축시~

제목:   은혜의 발자취 믿음의 등불

오랜 세월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땅 위에 밝힌 믿음의 등불

그 첯 걸음 떼던 1905년에 그날 

작은 기둥, 강물 되어 오늘에 이르렀네

비바람 몰아쳐도 꺼지지 않고 

시련 속에서도 굳건히  선  그 터전위에 

말씀은 씨앗되어 가슴마다 뿌려지고 

찬양은 하늘 향해 날마다 울려 퍼져

120년 그 시간은 단지 숫자가 아닌 

눈물의 기도와 헌신의 형상 

주님안에 하나되어 서로를 품고 세상을 섬긴 시간 

이제 우리는 지나온 은혜를 기억하며

더 큰 사랑으로 다음 세대를 품으리

이 지역에 빛이되고 이 민족의 소망으로 우뚝서리라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지켜주신 은혜 

오산감리교회여 일어나라

다시 한번 복음의 날개를 펴라.            

 2025.5.25  김학중목사 


설교 김학중목사(경기연회 15대감독)

성경봉독 한승민 학생회장


이어 부경환 담임목사가  환영사및 내빈 소개를 하였다.

부경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산의 한복판에서 120년 동안 이어온 이 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길이었고, 복음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헌신하신 믿음의 선배들의 땀방울 덕분이었다”고 말하며 새로운 120년을 향해 비전과 소망을 품고 나가려고 한다.모든 참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에 더 깊이 다가가는 교회가 되겠다”는 새로운 다짐으로 앞으로 오산교회는 진정한 기독교회로서 예수님의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며 진정한 감리교회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사회구원을 이루며 진정한 한국교회로서 오산시와 경기연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새로운 영적부흥을 이루어 갈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믿음의 뿌리 오산감돌대학" 구성원들의 특송후에 김종만장로가 교회를 대표하여 인사및 광고 한후 한마음으로 결단기도를  한뒤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의 축도로 창립120주년 감사예배를 은혜롭게 마치었다.


부경환 담임목사

광고 김종만 장로

축도 서인석 경기연회감독

오산감돌대학 찬양

오산감리교회는 초창기부터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의 전통을 따라 개인전도와 사회봉사를 병행하며 지역 섬김에 앞장서 왔다. 오산 최초의 유치원을 설립해 교육선교에 앞장섰고, 노인을 위한 감돌노인복지센터, 결식아동 도시락 사업, 사회적기업 ‘만나’ 운영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한편 교회는 현재의 ‘시장 속 교회’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로운 선교지를 향한 비전도 함께 품고 있다. 부 목사는 “젊은 세대와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선교적 지평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신시가지로의 이전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사예배 후에는 내빈과 성도들이 함께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오랜 전통과 따뜻한 교제의 장을 이어갔다. 교회는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오산감리교회가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 ‘오산의 모교회’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시대를 섬기며 더욱 빛나는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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