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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을 섬기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 ‘동행’의 진심을 담은 아주 특별한 세족식 ‘삼남연회 제45회 정기연회 목사안수 예정자 초청’의 시간 가져 이윤진 외 편집부 기자 2025-04-03 11:30:52

[사진 제공 : 삼남연회 ]


지난 4월 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박준선 감독)는 ‘제45회 정기연회’를 앞두고 목사안수 예정자들을 초청해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AG405호텔에서 ‘세족식 및 축하 만찬’의 자리를 가졌다.

 


김영민 총무(삼남연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박형일 전도사(목사안수 예정자)가 기도를, 박준선 감독이 출 3:1-12을 본문으로 ‘부르심의 은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감독은 “매년 마다 찾아오는 정기연회 중 가장 거룩한 순서 중의 꽃은 바로 목사 안수식이기에 오늘 연회에 앞서 안수 예정자들과 함께 하는 이 자리 또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목사로서 평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세와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소명(부르심)‘과 ’사명‘을 받아야 하는데 특별히 목회자로서 이 두 가지는 반드시 발견해 가야 할 매우 귀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 또한 처음부터 목회에 마음을 가진 것이 아니라 힘들게 사회생활을 하던 중 아버님 병환을 계기로 목회를 결심하였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소명 없이 목회를 시작했는데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깨닫게 되었고 그때부터 평생을 주의 종으로 순종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안수 예정자들이 지금 당장 주의 종으로 부르셨다는 소명이 분명하지 않을 수 있지만 부르심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과, 동행의 약속, 복의 통로로 삼으시는 역사가 있기에 목회자의 첫 길이 아무리 힘들어도 평생 간직할 ‘소명’과 ‘사명’에 눈을 뜰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매우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미리 준비된 세족수에 박준선 감독이 목사안수 예정자 한 명, 한 명의 발을 일일이 씻겨 주고 물기를 닦아 줄 때마다 축복하며 기도한 후 평생 져야 할 십자가를 의미하는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 주었다.



이번 세족식에 대해 박 감독은 ”순서에 쫓겨 안수식을 마치고, 사진 찍으면 끝나는 목사안수식이 마음에 감동이 되지 않았다.“며 ”정기연회 전 안수 예정자들과 미리 만나 교제하고, 이들을 위해 세족식을 거행하는 일을 통해 진심으로 안수를 축하하고 격려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이분들이 목회하며 겪게 되는 수많은 어려움에 대해 진심을 담아 위로하고 격려하고 축복하는 선배의 마음으로 세족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며 이번 세족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삼남연회 오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중앙교회)에서 정기연회를 진행하게 되며, 23일 오후 3시부터 목사안수식과 정회원 허입식이 예정되어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목사안수 예정자 명단


1. 김한솔 (부산동 온누리교회)

2. 이영환 (창원서 합성교회)

3. 김병주 (진주 둔기선교교회)

4. 송류민 (제주 섬기의집)

5. 박형일 (울진 다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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