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박상준 ]
2025년 3월 25일(화) 오후 1시 30분, 감리회관 감독회장 집무실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정석 목사)와 미콘원(이사장: 박명홍 목사)의 공식담화가 있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1부 감사예배와 2부 언팩행사가 진행되었다. 최선순 목사(미콘원 부이사장)의 기도와 김정석 감독회장의 설교가 있었고, 설교 후 미콘원 이사장 박명홍 목사의 인사와 기감 교육국 위원장인 우광성 동부연회 감독이 축사하였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설교말씀을 통해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과 작별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사도 바울은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행20:32)’라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살리는 은혜의 복음이라는 것이다. 말씀은 생명이다. 또한 이 말씀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으로 이해하지 않았지만, 복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복음을 듣고, 기억하고, 풀이하고, 내 삶에 받아들이는 과정은 지식의 과정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삶으로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굳건하게 세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인격과 성품을 달라지게 하고, 구원받은 자의 모습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이번에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에서 ‘미콘 앱’을 만들어서 보다 쉽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하는 것은 너무도 기쁜 일이다. 이 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청소년들이 말씀을 통해 삶의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하였다.
기감 동부연회 우광성 감독은 축사를 통해, “요즘 유행하는 넷플릭스 ‘폭삭 속았수다’라는 드라마가 있다. 그런데 언론에 보니 전 세계의 아빠들이 한국의 드라마에 감동해서 운다고 한다.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이다. 우리의 시대에는 이런 영상을 만들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 ‘미콘 앱’사역이 더욱 기대가 된다. 골리앗을 무너트린 것은 강력한 무기가 아니라 돌멩이 하나였다. 이 플랫폼이 ‘다윗의 돌멩이’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주께 돌아올 것이라는 마음이 든다. 모두 함께 협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기감 교육부 부장 홍석민 목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2부 언팩행사는 기감 교육국 총무 김두범 목사의 환영인사와 곽지혜 교육국 과장의 ‘미콘 앱’ 시연이 있었고 미콘원 전 이사장인 김철한 목사의 마침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총무 김두범 목사는 환영 인사를 통해, “미콘 앱에는 1000개 이상의 기독교 콘텐츠가 모여 있다. 김정석 감독회장님과 우광성 감독님께서 오랜시간 함께 하시고 교육국 직원 분들과 ‘미콘 앱’이 함께 하여 1000개가 넘는 콘텐츠를 만든 것이다. 이제 이 콘텐츠를 공개하여 수많은 기관과 교회가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게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미콘 앱(App)은 안드로이드-[Google Play], 애플-[App Store]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