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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개교 30주년 기념, 《내가 받은 선물, 한동대 학부모기도회》 발간 - 하나님의 대학에 자녀를 보내고, 기도와 섬김으로 함께 성장한 학부모들의 신앙고백 박상준, 이윤진 외 편집부 기자 2025-02-27 13:40:54

1. 무전공 입학, 무감독 시험, 생활관 공동체문화를 자랑하는 한동대

경북 포항에 있는 한동대가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개교 때부터 무전공 입학, 무감독 시험, 생활관을 전인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는 RC(Residential College) 공동체 문화 등 다른 대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자랑거리들을 갖고 있으며, 지난 30년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을 표방하며 성장해 온 결과, 작년 ‘글로컬 대학 30’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왔다. 


2. 졸업생 부모들까지 참여하는 학부모기도회

학부모 기도회도 한동대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어머니들만의 기도회가 아니라, 아버지들까지 참여하는 학부모 기도회이며 전국과 해외에 약 75개의 지역별 기도팀을 갖고 있다. 한동대 학부모 기도회는 “한번 한동은 영원한 한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학생들의 학부모 뿐 아니라 이미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의 부모님들까지 함께 모인다. 


매월 지역별 기도팀에서 정기적인 기도 모임을 갖고 한동대와 학생들, 나아가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한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왔고 재정이 부족한 학교를 위해 학부모들이 모금을 하여 기숙사를 지어주거나, 기숙사의 오래된 가구를 교체해주는 등의 활동도 해왔다. 


3. 세 가지 색깔의 이야기

이 책에는 모두 11분의 학모님들 간증이 실려 있다. 


1)첫 번째 챕터는 자녀들이 입학 후 한동대에서 어떻게 변화되고 성장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배워서 남주자”는 모토 아래, ‘정직과 성실’이라는 크리스천 덕목을 삶 속에 실제로 실천함으로써 참된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 개인의 출세가 아니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임을 배워나가는 이야기이다. 


2)두 번째 챕터는 학부모기도회에서 섬기고 봉사하면서 학부모님들이 경험하고 깨달은 이야기이다. 학생을 학교에 입학 시키는 것으로 크리스천 부모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님을 역설하고 있다. 학생들이 바른 신앙관을 갖고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크리스천 인재로 양성되기 위해 학부모들은 학교 당국•학생•교수님들•사회에 이미 진출한 동문들을 위해 간절하고 지속적인 기도로 후원하였고, 때로는 학교의 발전을 위해 재정적인 헌신은 물론 손과 발로 섬기는 눈물겨운 봉사까지 감당해낸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3)세 번째 챕터는 한동대 재학 당시 순교한 두 학생의 이야기이다. 1회 입학생 중 남태평양 피지섬에서 단기선교 중에 순교한 두 명의 학생이 있는데, 그 어머님들의 간증이 실려 있다. 자식을 가슴에 묻은 두 어머니의 절절한 고백이 많은 독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책 제목이 말해주듯이 간증자들은 자신들의 삶에 있어 한동대 학부모기도회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은혜요 선물’이라는 고백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다. 단순한 교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신앙공동체, 섬김공동체로서 학부모기도회를 표현하고 있다. 



4. 《갈대상자》는 설립자의 시선, 이 책은 같은 시간과 공간에 있던 학부모들의 시선

이 책은 한동대 학부모들의 간증 스토리이긴 하지만, 한동대에 국한되는 스토리라고 보기에는 시사하는 바가 크고 다양하다.  크리스천 가정의 부모들이라면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김영길 총장의 사모인 김영애 권사의 《갈대상자》가 한동대를 이끈 리더로서의 신앙간증이었다면 이 책은 그 학교에 학생들을 보낸 학부모들의 시각에서 서술되는 간증이다. 특히 책의 곳곳에서 초대 총장인 김영길 총장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만날 수 있다. 가슴 먹먹한 감동도 몰려오고 울컥해지는 장면들도 많다. 


학교에 단전단수 사태가 발생하여 학부모 기도회를 결성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야기, 김영길 초대 총장이 1심 재판 중 법정 구속되었을 때 전국의 학부모와 재학생들이 경주 구치소 앞에 모여 ‘스승의 날’ 행사로 카네이션을 헌화한 이야기,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하여 수능시험 당일 여러 교회를 직접 찾아가 학교 홍보를 한 이야기, 부족한 기숙사를 건축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커피 향주머니와 스타킹을 팔며 건축비 모금을 한 이야기, 외국에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명절에 갈 곳이 없는 것을 보며 그들을 섬기는 이야기, 김영길 초대 총장이 암투병 중일 때 학부모들이 기도로 함께 한 스토리 등이 학부모들의 시각으로 펼쳐진다.  


이처럼 이 책은 한동대라는 한 공동체를 무대로 하여 참된 희생과 섬김을 통해, 고난 속에 숨겨진 축복을 찾아나가는 크리스천들의 파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교권이 추락한 이 시대에 참된 스승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이를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 책은 혼탁한 우리 시대에 크리스천으로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가야 하는지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될 것이다. 아울러 세상 문화에 휩쓸려 가는 크리스천 자녀들이 아니라 성경에서 배운 정직과 성실을 기반하여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자녀들로 양육해 나가기 위한 지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5. 추천사를 써 주신 분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을 비롯하여 《갈대상자》 《구름기둥》의 저자인 김영애 사모,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지구촌교회 조봉희 선교목사, 오륜교회 김은호 설립목사, 한성교회 도원욱 목사가 추천사를 써주었다. 

한동대 이사장이자 온누리교회 위임목사인 이재훈 목사는 자녀가 재학중 일 때 학부모들이 기도회에 참여하는 것은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졸업 후에도 계속 기도한다면 이것은 소명이며 하나님의 역사요, 운동이다.”라고 학부모기도회의 가치에 대해 언급하였다. 

오륜교회 김은호 설립목사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여기며 그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린 부모님들의 신앙 여정을 아름답게 담아”낸  책이자 “또한 자녀들이 한동대학교에서 빛과 소금으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님들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깊이 깨닫게 해주는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있다. 


6. 시리즈로 기획

이 책은 앞으로 시리즈로 몇 권 더 발간될 예정이다. 간증자들이 대부분 2014년 이전 학번을 가진 학생들의 부모님들로 초창기 한동대 이야기에 집중되어 있다. 2015년 이후의 간증도 계속해서 수집하여 발간할 예정이다. 


7. 개교 30주년과 글로컬대학 30

2025년 올해는 한동대 개교 30주년이다. 그리고 한동대는 작년에 ‘글로컬대학 30’에 지정되었다. 비수도권 대학 중 미래세대를 이끌 전도 유망한 대학에 선정된 것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는다. 향후 5년간 2천억 원 이상의 규모로 지원을 받는다고 하니, 어떤 모습으로 한동대가 발전해갈지 기대된다. 한동대로서는 2025년이 매우 뜻 깊은 시기인데, 그동안 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도해온 학부모 기도회에서 시의적절하게 간증집을 펴낸 것으로 평가된다. 


8. 부록을 보는 재미

책의 부록에는 한동대와 관련한 여러 지표와 수상 경력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한동대의 현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입시생을 둔 학부모들이라면 한동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진로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9. 가입 안내 큐알

책 날개 부분에 한동대 학부모 기도회가 하는 일, 전국 기도팀 소개가 간략히 정리되어 있다. 30년 동안 이렇게 큰 규모의 전국 기도팀이 지속되어 왔다는 게 놀랍다. 한동대 학부모 기도회에 가입하기 원하는 분들은 큐알 코드가 있어서 편리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0. 가격과 구입방법

이 책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없다. 한동대 학부모기도회에 따로 연락하면 구입이 가능하다. 


책의 맨 뒤 판권 페이지에 이메일 주소가 있다. hdparents30@gmail.com으로 문의하면 구입 방법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 사진=신입생학부모기도회 총회PPT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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