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상섭 ]
남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 제19차 총회에서 허성령 장로(권선서지방, 오목천교회)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날 두명의 후보가 경선한 결과 (총 유권자 259명. 투표자 232명), 기호1번 김종은 장로 84표, 기호2번 허성령 장로가 148표를 득표하여 허성령 장로가 제19대 회장에 당선되었다.
그동안 열심을 다해 선거운동을 전개하였던 두 후보 모두 훌륭한 인품과 영성을 겸비한 리더의 충분한 자격이 있었다. 아쉽게도 한사람을 선택하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선출 과정이 되었다. 당선된 허성령 장로를 중심으로 경기연회 남선교회 연합회의 결속과 부흥을 향한 새로운 출발에 모든 회원들의 기대감이 더하게 되었다.
이날 1부개회 예배는 박세원 장로(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이명근 장로(사회봉사부회장)의 기도, 부암교회 옥합중창단의 특별찬양 후 박두규목사(부암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하고, 헌금 순서 후, 회장 채병선장로가 회장인사와 내빈소개를 하였다. 다함께 찬송620장을 찬송하고 총무 김기영 장로의 광고 후에 박두규 목사의 축도로 1부 개회예배를 마쳤다.
박두규목사는 창세기22장1~2절 말씀을 주제로 남선교회원들을 향한 "번제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하였다. 아브라함이 독자를 번제물로 바치라는 주님의 말씀에 그 두렵고 힘든 상황속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므로 자기를 내려 놓은 그 믿음을 생각하며, 남선교회 회장에 뜻을 둔 두 후보자는 자기를 번제물로 내려놓고 결과에 관계없이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야 함을 강조하고, 예수님도 번제물 되셔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으므로 결과를 떠나서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는 번제물이 되어야함을 권면하였다.
박두규 목사
박세원 장로
이명근 장로
김기영 장로
부암교회 옥합중창단
채병선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하여, 재임 기간중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재임기간 동안 수고와 성원을 다해준 남선교회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인사후 임원들과 지방남선교회장들에 대한 소정의 선물을 전하였다.
채병선 회장
지방회장단
임원
이어진 2부 정기총회는 채병선 회장의 사회로 직전회장 이종탁 장로의 기도, 서기 호정기장로의 회원 점명후 회순채택에 동의하고 이어 보고사항 순서를 진행하였다. 먼저 사업보고에 총무 김기영 장로, 활동보고 채병선 회장, 감사보고 박래영 장로, 김종만장로, 수입 및 지출 결산보고 회계 서정관 장로가 보고하였으며 모두 원안대로 받기로 동의하고 감사보고는 김종만 장로가 감사내용을 보고하였다. 수고한 임원에 대한 격려후에 임원 선출 순서를 진행하였다.
이종탁 장로
호정기 장로
감사 김종만, 박래영 장로
서정관 장로
임원선출은 선거관리위원장 임완호장로가 진행을 맡아 순조롭게 오후2시까지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투표후 개표결과 허성령장로가 총 투표인수 232명중 148를 득표하여 84표를 얻은김종은장로에 여유있게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에 선거 관리위원장이 당선자를 공포하였고 당선증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의사봉과 남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기를 전달하였다.
선관위원장 임완호 장로
이어서 당선된 신임회장 허성령장로는 당선인사와 감사 말씀을 통하여, 경선한 김종은장로를 위로하고 연회 남선교회원 모두 함께 연회 남선교회연합회를 위한 결속과 협조로 하나됨을 통해 남선교회의 정체성을 찿아가고자 한다며 간곡한 당부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어서 신임회장이 주관하여 감사선출을 진행한 결과 이종의 장로(하북교회)와 고의용장로(성지교회)가 감사로 선출되었다. 이어진 안건토의 시간에는 임원조직, 사업계획(안), 수입및 지출예산(안), 기타의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신임회장이 추후 일정을 진행할수 있도록 위임하기로 하였다.
신임회장 허성령 장로
감사선출 고의용, 이종의 장로
마침기도를 오수철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에게 위임하였으나, 오수철 회장은 재임 기간중의 소회를 전하면서 경기연회남선교회의 부흥과 선교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김대희목사(오목천교회담임)에게 마침기도를 부탁하였다. 마침기도후 신임회장 허성령장로의 페회선언으로, 남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 제19차 정기총회를 은혜가운데 마치었다.
훌륭한 두 사람의 회장후보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했던 경선 과정의 안타까움이 있었으나 남선교회연합회의 결속과 부흥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를 원하는 모든 회원의 염원을 담아낸 총회로 성료되었다.
오수철 장로
김대희 목사
* 기타 행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