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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박준선 감독 " 도전하는 2025년 ! " 강동화, 이윤진 기자 2025-01-08 09:08:44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정론 타임즈를 구독하는 모든 구독자 가족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25년도에도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이 가득한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로마 신화엔 집이나 도시의 출입구 등 주로 문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의 이름은 ‘야누스(Janus)'입니다. 로마의 동전에도 새겨진 머리가 둘인 유명한 신입니다. 야누스는 어떤 일의 시작을 나타내는 데서 모든 사물과 계절의 시초를 주관하는 신으로 숭배되었습니다. 영어에서 1월을 뜻하는 재뉴어리(January)는 ‘야누스의 달’을 뜻하는 라틴어 ‘야누아리우스(Januarius)’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야누스의 머리가 두 개가 달린 이유는 문턱에 서서 한 머리로는 과거를 지켜보고 다른 머리로는 미래를 내다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25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의 문인 1월은 지난 24년 과거를 돌아보면서 잘한 것은 더 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부족하고 잘못한 것은 교훈 삼아서 고치고 자신을 성찰하는 달입니다. 또한 새해의 문인 1월은 미래를 바라보면서 새해에 대한 계획과 소망을 꿈꾸며 자신의 삶의 여정을 그려보는 달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방학이 되면 컴퍼스로 큰 동그라미를 그리고 24시간을 나누고 취침과 기상시간, 식사시간과 공부시간, 휴식시간 등 방학 동안 일과표를 그려서 책상에 붙여 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시간표를 그릴 때는 굳은 마음으로 꼭 계획대로 해 보리라라 다짐하지만 작심삼일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어차피 시간표를 만들어 놓아도 작심하루밖에 가지 않기 때문에 시간표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합리적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하루라도 시간표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한 그 자체는 전혀 시도도 해 보지 않은 것과는 다릅니다. 새해가 되었으니 다시 마음 다잡고 목표를 정하고 시간표를 만들어 다시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아름답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습3:16).”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늘어뜨리지 말라”는 말씀의 의미는 “Cheer up! (힘내. 기운 내)”입니다. 

비록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힘내십시오! 기운 내십시오! 다시 도전해 보십시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렘 33:2)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도전 가운데 함께 하셔서 행하는 모든 것들을 성취하여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25년에는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인해 소망을 이루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가득 채워 가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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