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은(회장 최창남) 롯데마트(대표이사 강성현)와 함께 지난 달 28~29일 양일간 베트남 북부 박장(Bắc Giang)성 지역과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West lake)에서 베트남 아동을 위한 문화 정서 지원 사업인 ‘굿 투데이(GOOD TO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굿 투데이’는 고객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롯데마트가 전개하는 ESG 캠페인 ‘리조이스(RE JOICE)’의 일환으로, 기아대책과 롯데마트가 손을 잡고 해외 현지 취약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자아 형성과 미래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첫째 날, 베트남 북부 박장지역 르엉펑 2 초등학교(Luong Phong 2 )를 방문해 100명의 아이들에게 블록, 로봇, 마트 놀이 등 장난감을 선물하고 마술쇼와 풍선아트 등의 공연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기아대책이 지원하고 있는 ‘박장 희망학교’ 학생 30명을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West lake)에 초대해 아쿠아리움을 탐방하고 장난감과 학용품 등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지부장과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참석해 준비한 선물과 함께 아동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지부장은 “박장성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보수적인 지역 환경 등 다양한 이유로 발전이 더딘 곳 중 하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취약 아동들에게 생애 첫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로 작용했다.” 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스스로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굿 투데이’ 외에도 롯데마트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보호활동 ‘리얼스(RE EARTH)’와 소외계층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상담소’를 진행 중이며 특정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기부 행사도 전개 중이다.